-경찰, 13일 오전부터 H성형외과 압수수색… 진료기록부 등 확보 목적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ㆍ박자연 인턴기자]경찰이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에게 프로포폴을 투약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강남 소재 병원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경찰은 지난 3월 이후 해당병원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날 압수수색은 세 번째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3일 오전 10시부터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H 성형외과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고 이날 밝혔다. 압수수색에 투입된 수사관은 7명이다. 경찰은 병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진료기록부 등을 확보하고 있는데, 이날 오후 6~7시께까지 압수수색이 진행될 것으로 경찰은 판단하고 있다.
해당 병원은 5층 빌딩의 3층에 위치하고 있다. 경찰이 압수수색을 진행중인 해당 병원에는 음식배달원 등, 용무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출입이 불가능하다.
앞서 인터넷 언론 뉴스타파는 지난 2016년께 이 병원에서 간호조무사로 일했던 A씨의 인터뷰를 통해 이 사장이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를 접한 경찰은 내사에 착수했고, 이 사장에 대한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과 마약류 관리대장 조작 의혹 등을 수사중이다.
경찰은 앞서 병원이 작성한 관리대장에 프로포폴 수급 내역을 거짓으로 기재하거나 진료기록부에 투약 사실이 누락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기록을 분석하고 있다. 두차례에 이상 압수수색이 진행된 것 역시, 진료기록부 조작 의혹을 확인키 위한 차원에서란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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