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교육청, 추경안 서울시의회 제출…본예산 대비 17.3%↑ - 미세먼지 예방ㆍ공립유치원 확대…학생건강ㆍ안전ㆍ환경 개선에 중점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학생건강ㆍ안전ㆍ교육환경 개선과 주요 교육시책사업 지원하을 위해 1조6256억원의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 24일 서울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본예산 9조3803억원 대비 17.3%가 증액돼 올해 서울시교육청 예산 총 규모는 11조59억원이다.
이번 시교육청의 추경은 정부 추경에 따른 보통교부금 9490억원과 특별교부금 736억원의 추가 교부와 서울시이전수입 4817억원, 순세계잉여금 981억원 등이다.
시교육청은 이번 추경을 통해 미세먼지예방을 위한 체육관 청소, 공립유치원 설립 확대, 무상급식ㆍ고3 2학기 무상교육 소요액 확보 등 학생 건강ㆍ안전 확보와 교육의 공공성 강화, 교육환경 개선에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무상급식 부족분 288억원을 추경에 반영하고 고3 2학기 무상교육을 위한 전체 예산 660억원 중 375억원을 반영했다. 또 학생 건강ㆍ안전관리사업으로 실내체육관 청소비 18억원, 학교석면조사 29억원, 급식실 닥트 청소 14억원을 편성해 미세먼지와 석면에 의한 학생 건강피해를 우려하는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위생적인 급식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공립유치원 확대를 위해 매입형 유치원 9개원을 포함한 51개원에 대해 신증설을 추진한다. 또 사립유치원의 투명한 재정운영을 위해 국가관리회계시스템인 ‘에듀파인’ 시스템을 자율 도입한 유치원에 교재교구비 추가 지원으로 6억원 편성 등 유아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노후된 학교시설환경개선 등 학교시설사업비로 1869억원의 예산을 배정해 쾌적한 교육여건을 조성하기로 했다.
아울러 교권 보호의 일환으로 전국 최초로 교원 업무용 휴대전화 지급사업 시범실시를 위해 3억7000만원을 편성했다. 교원의 사생활을 보호하고 근무시간 이후까지 이어지는 민원 차단을 위해 시범적으로 유치원 3세반과 초ㆍ중ㆍ고 1학년 담임교사 약 2800여명을 대상으로 업무용 휴대전화를 지급해 근무시간 중에 학부모 상담 등에 활용하고 근무시간 후에는 학교에 보관하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 2014~2016년도에 누리과정에 따른 교부금 차액보전 등을 위해 발행했던 지방채 조기 상환을 위해 7834억원을 반영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한정된 교육재정 여건을 감안해 이번 추경안에 건전 재정 운영을 위한 지방채 조기 상환과 반드시 필요한 사업비만을 편성하고자 노력했다”면서 “학교미세먼지 관리사업, 공립유치원 신설, 교육환경개선사업 등의 예산을 확보해 학생과 학교현장을 적극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라고 말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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