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케미칼·현대코스모 통해 아로마틱 증설

현대케미칼 혼합자일렌 생산공장 전경 [현대오일뱅크 제공]
현대케미칼 혼합자일렌 생산공장 전경 [현대오일뱅크 제공]

[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현대오일뱅크는 자회사 현대케미칼과 현대코스모를 통해 충남 서산시 대산 아로마틱 석유화학 공장 증설에 2600억원을 투자한다고 3일 밝혔다.

아로마틱은 혼합자일렌을 원료로 파라자일렌 등을 생산하는 석유화학산업으로 생산된 제품은 합성섬유, 건축자재, 페트병 등을 만드는 데 사용된다.

현대케미칼은 1000억원 규모의 증설공사를 이달 안에 마무리할 예정이며, 현대코스모는 1600억 원 규모의 공정 증설 계획을 확정해 상세설계 중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번 증설을 통해 혼합자일렌 생산능력은 120만t에서 140만t으로 확대되고, 파라자일렌 생산능력은 118만t에서 136만t으로 늘어난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증설로 인한 영업이익 개선 효과는 연간 860억원"이라며 "올레핀 석유화학 공장까지 가동되면 2022년 전체 영업이익에서 석유화학분야가 차지하는 비중은 현재 25%에서 50%로 급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