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음료 무균충전 방식 '아셉틱' 눈길
-무균포장 적용 주스·가공유도 속속 출시
-오리온 등은 냉방설비 강화 나서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먹거리 안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경각심이 커지고 있다.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식품 변질 등이 우려되는 탓이다. 이에 신선도를 최대한 유지할 수 있는 패키징 기술 등을 적용한 안전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차음료 시장에선 무균 충전 방식인 아셉틱(Aseptic) 공법의 음료 제품이 재조명받고 있다. 무균 충전 방식은 원료의 영양소를 최대한 유지하고 원료 고유의 맛과 향을 살릴 수 있는 생산 방식으로 알려져 있다. 아울러 미생물 번식이 쉬운 차음료 충전을 한층 안전하게 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하이트진로음료의 차음료 ‘블랙보리 오리지널’과 확장제품 ‘블랙보리 라이트’ 등이 이같은 무균 충전 공법을 적용했다. 롯데칠성음료가 최근 선보인 어린이 차음료 ‘핑크퐁 루이보스보리차’ 역시 어셉틱 페트병과 무균 충전 공법을 통해 품질 안전성을 높였다.
무균 포장을 적용한 먹거리도 여름철 더욱 각광받고 있다. 실온 보관이 가능하고, 상대적으로 유통기한이 길기 때문이다.
돌코리아가 최근 내놓은 프리미엄 주스 ‘돌 골든애플 파라다이스 주스’는 빛과 공기를 차단해 주는 테트라팩 무균 포장재를 사용했다. 156가지 이상의 품질 검사를 거쳐 생산해 더욱 안심하고 마실 수 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빙그레는 최근 소용량 무균팩 충전을 적용한 ‘바나나맛우유 키즈’를 선보였다. 기존 바나나맛우유가 어린 아이들이 한 번에 마시기에 다소 용량이 많고 남은 제품을 보관하기도 어렵다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출시한 제품이다. 아이들이 한 번에 마시기에 적당한 120㎖ 용량으로 휴대성도 개선됐다. 무균팩 충전을 통해 실온 보관이 가능하며 유통기한도 10주로 늘려 편리성을 더했다.
오리온은 여름철을 맞아 더욱 철저한 품질 관리에 돌입해 눈길을 끈다. 고온에 취약한 젤리, 초콜릿, 파이 등의 품질관리를 위해 전국 27개 영업소 물류창고에 냉방시설 설치를 최근 완료했다. 이로써 외부 온도가 섭씨 40도에 다다르는 하절기에도 섭씨 25도 이하 온도를 유지하는 환경을 마련하게 됐다. 이와 함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울·경기지역 중소형 슈퍼마켓에 해충 방제용 ‘페로몬트랩’을 무상 배포했다.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기에 산란활동을 하는 화랑곡나방을 포집해 화랑곡나방 유충(일명 쌀벌레)에 의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오리온 관계자는 “소비자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식품안전은 엄격하고 세심한 관리가 필수”라며 “원료부터 제조, 유통까지 각 단계별로 철저히 관리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옥택연 25억에 낙찰받은 그집, 75억이 됐다…류현진 부부도 사는 강남 고급빌라 [초고가 주택 그들이 사는 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4/news-p.v1.20260904.6851255acf834221b5039de0a2498eb5_T1.jpg?type=h&h=240)
![4000만원 낼 세금을 1억 넘게 물다니…‘상속세 0원’이라도 꼭 신고해야 하는 이유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news-p.v1.20260903.e72e37cbc9ac475abd6197c15b096a38_T1.png?type=h&h=240)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