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이 3일 윈덤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한 타차 선두를 지켰다.
안병훈이 3일 윈덤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한 타차 선두를 지켰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안병훈(28)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정규시즌 마지막 대회 윈덤챔피언십(총상금 620만 달러) 둘째날도 선두를 지켰다. 안병훈은 3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컨트리클럽(파70 7127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5개를 잡아내며 65타를 쳐서 중간합계 13언더파 127타로 한 타차 선두를 기록했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안병훈은 14,15번 홀 연속 버디를 잡았고 후반 들어 3번 홀부터 세 홀 연속 버디를 잡아냈다. 4번 홀에서는 9미터 거리의 버디 퍼트를 집어넣었다. 이날 평균 드라이버샷은 299.5야드였고 그린 적중률은 83.33%였다. 그린에서는 다른 선수들보다 0.672타를 더 줄였다. 2015년 유러피언투어 메이저 대회에서 1승을 거둔 안병훈은 2016년부터 PGA투어에서 활동하지만 아직 우승이 없다. 올 시즌 발레로텍사스오픈에서 공동 7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다. 페덱스컵 랭킹 82위인 안병훈은 125명이 출전하는 다음주 플레이오프 1차전 노던트러스트까지는 출전 가능 범위에 있지만, 70명이 출전하는 2차전 BMW챔피언십을 위해선 페덱스컵 순위를 더 끌어 올려야 하는 처지다. 브라이스 가네트(미국)가 버디만 6개를 잡아 6언더파 64타를 쳐서 2위(12언더파 128타)로 따라붙었다. 2006년 투어에 데뷔해 지난해 1승을 거둔 가네트는 올해 페덱스 랭킹 121위다. 공동 선두로 출발한 임성재(21)는 버디 5개에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쳐서 웹 심슨패튼 키자이어(이상 미국) 등 6명의 공동 3위(11언더파 129타) 그룹에 속했다. 2번 홀부터 네 홀 연속 버디로 시작했으나 후반 10, 11번 홀 연속 버디로 타수를 까먹었고 12번 홀에서 한 타 만회했다. 2016년 이 대회 우승자 김시우(24)가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5타를 치면서 조던 스피스(미국) 등과 공동 12위(9언더파 131타)로 순위를 15계단 끌어올렸다. 4언더파 187타까지 83명이 컷을 통과한 가운데 김민휘(27)는 합계 2언더파, 이경훈(28)은 1언더파, 배상문(33)은 이븐파로 각각 미스컷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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