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17일 “신규 산업단지는 가능하면 시장과 고급 연구 인력, 문화콘텐츠가 집적된 도심과 가까운 지역 위주로 개발해 첨단 융ㆍ복합 산업의 중심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서울 구로구의 G밸리비즈플라자에서 열린 산업단지 출범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산업단지 발전 3대 과제를 설명하며 “단순히 저렴한 부지를 공급하던 것에서 벗어나 ‘기업수요 맞춤형 산업단지’로 바꿔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금 산업단지는 여러가지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우리 산업단지도 젊은 인재들이 스스로 찾아오는 보다 혁신적이고 창조적인 공간으로 거듭나야 할 시점”이라고 했다.
박 대통령은 “‘근로자 친화형 산업단지’를 만들겠다”며 “산업단지를 주거, 문화, 복지, 환경 등 생활 인프라가 겸비된 복합단지로 리모델링해서 젊은 인재들이 신바람나게 일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기술혁신 주도형 산업단지’ 조성 계획도 설명했다. 그는 “테크노파크, 디자인센터, 공공연구소 등 기술혁신 지원기관을 산단 내에 집적화해서 기업들의 기술애로를 원스톱으로 해결하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그러면서 “대학 캠퍼스와 기업연구소를 연계한 산학융합지구를 확대해 지역 중소기업의 고급인력 확보와 혁신역량 강화, 일자리 창출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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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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