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물량 완판…2차는 오는 7일 선보여

‘먹방’ 유튜버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일명 악마의 과자 ‘몰티저스’가 국내 편의점에서 날개 돋친 듯 팔리고 있다.

편의점 CU는 지난 27일 1만개 한정으로 선보인 ‘몰티저스 버킷’ 물량의 90%가 단 하루 만에 판매되는 기록을 세웠다고 2일 밝혔다. 1차 물량으로 확보한 몰티저스 버킷 1만개는 발주 시작 20시간 만에 모두 소진될 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CU가 업계 최초로 출시한 몰티저스는 작은 볼 모양 과자를 고농도 밀크초콜릿으로 두껍게 코팅한 초코볼이다. 바삭한 식감과 진하고 달콤한 향이 특징이다. 한 번 먹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는 중독성 탓에 ‘악마의 스낵’이라고 불린다.

그동안 몰티저스는 국내에서 일부 마니아층에게만 알려진 과자였다. 제주 면세점이나 해외직구를 통해서만 구매가 가능했기 때문에 주로 해외에서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최근 유명 먹방 유튜버들이 몰티저스를 아이스크림 토핑으로 올려 먹기 시작하면서 국내에서도 주목받기 시작했다. 국내 대형 포털사이트 과자·음료 쇼핑 검색어 4위에 오를 만큼 인지도가 높아졌다.

CU는 고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오는 7일부터 몰티저스 추가 물량 1만개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CU는 이달 내로 소용량 상품인 ‘몰티저스 초코볼 팩’도 출시할 계획이다.

김진아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상품기획자(MD)는 “핼로윈데이, 빼빼로데이가 다가옴에 따라 초콜릿, 캔디 등 선물용 간식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몰티저스를 선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가까운 CU에서 국내외의 화제성 높은 상품을 만나볼 수 있도록 라인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로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