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울 강남의 마지막 노른자위 땅으로 평가받고 있는 삼성동 한전부지가 현대차그룹에 낙찰됐다.

현대차그룹은 예전부터 한전부지에 대한 인수 의사를 명확히 밝혀왔다. 한전 부지에 글로벌 비즈니스센터(GBC)를 건립해 서울의 랜드마크로 꾸미겠다는 전략도 천명했다. 그룹본사 뿐 아니라 호텔, 컨벤션센터, 자동차 테마파크 등을 한 곳에 모은다는 구상이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다른 어떤 인수 건보다 한국전력부지에 힘을 쏟을 것을 주문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정 회장이 관심이 높은 이유는 무엇보다 번듯한 그룹 본사에 대한 갈망이다.

현대차그룹은 날로 커지는 그룹 위상에 맞춰, 이에맞는 새로운 본사 부지를 늘 모색해왔다. 지난 2006년 뚝섬의 삼표레미콘 부지(3만2548㎡)에 신사옥을 짓기로 했지만 뚝섬 계획은 여러 이유로 무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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