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생명보험(대표 홍재은)은 치매와 장기요양을 한 번에 보장하는 ‘간편한백세시대NH치매보험’ 상품으로 제24회 헤럴드보험대상 고객만족대상 생보협회장상을 거머쥐었다. 소비자의 선택권과 보장혜택을 넓혀 보험산업 전반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농협생명의 간편한백세시대NH치매보험은 당뇨·고혈압 등 만성질환 유병자 또는 치료 이력이 있는 고령자도 간편심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는 치매보험이다. 당뇨·고혈압 등 만성질환이나 치료 이력이 있는 고령자라도 실제 치매와 관련있는 질문에 해당하지 않으면 가입이 가능하다. 질문 사항은 ‘1년이내 치매 또는 경도이상의 인지기능장애로 추가검사(재검사)’ 여부와 ‘5년이내 치매, 경도 이상의 인지기능장애, 알츠하이머, 파킨슨병, 외상성뇌손상, 뇌졸중증(뇌출혈·뇌경색), 심근경색과 같은 질병의 입원, 수술, 7일 이상의 치료, 30일 이상의 투약 여부’ 2가지다.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힌 부분이 심사위원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가입은 40세부터 최대 75세까지 가능하다. 만기는 90세, 100세 만기 중 택일할 수 있었으나 최근에는 95세 만기 옵션도 추가된 상품으로 개정됐다. 고연령 보장 노후대비 상품으로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켰다는 평가다.
가벼운 경도치매부터 중증치매까지 단계별로 보장하고, 중증치매 진단 확정 시 보험료 납입면제와 함께 매월 120만원씩 간병생활자금을 종신토록 받을 수 있다. 보험료는 표준형, 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 40세 남성, 20년납, 90세 만기 기준으로 6만7900원, 40세 여성은 6만3300원이다. 해지환급금미지급형 선택 시엔 동일 기준으로 40세 남성 5만3000원, 40세 여성 4만9700원이다.
이 상품은 올 1월 출시 이래 지난 8월까지 총 6만6000건이 판매됐다. 심사위원들은 이같은 시장성 측면에서도 좋은 점수를 줬다.
심사위원들은 특히 ▷실제 치매와 관련 있는 사항인 2가지 항목에 대해서만 심사해 고지를 최소화하고 ▷중증 알츠하이머 치매와 파킨슨병을 특약으로 추가 보장하는 점 등이 치매 및 고령자에 특화됐다며 독창성 측면에서도 호평했다.
헤럴드보험대상 심사위원들은 총평을 통해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유병자, 노령자도 가입할 수 있는 치매 상품 개발로 소비자 니즈를 충족했다”며 “소비자의 선택권과 보장 혜택을 넓혀 보험산업과 시장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배두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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