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제19회째를 맞은 ‘헤럴드경제 살고 싶은 집 2019’에는 작년보다 2개사가 많은 11개 업체가 출품해 경쟁을 벌였습니다. 서울 3개를 포함해 수도권(경기 2개, 인천 1개) 6개 단지와 지방 아파트 단지가 서로 다른 장점을 뽐내며 수상을 겨뤘습니다.
심사는 저와 함께 대한주택건설협회 김종신 부회장, 대한건설협회 조준현 정책본부장, 한국주택협회 오세정 전무가 맡았습니다.
각각 응모한 건설사가 올해 분양했거나 분양을 앞둔 단지에 관해 제출한 공적조서 등 자료를 토대로 11개 평가항목에 걸쳐 1~5점 사이에서 점수를 부여했습니다. 3점을 중간 점수로 보고 각각 점수를 매겼습니다. 평가 항목에는 입지, 브랜드 평판, 디자인, 첨단기술 적용, 개발가치(도시개발 및 도시재생), 친환경, 커뮤니티시설, 입주민 건강, 조경, 주거문화혁신 등이 포함됐습니다.
심사 결과 국토교통부장관상에 해당하는 올해의 살고싶은집 종합대상의 영예는 현대건설에 돌아갔습니다. 이 아파트가 응모한 단지인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는 브랜드, 디자인, 첨단기술, 친환경, 커뮤니티시설 등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275점 만점에 총 203점을 받았습니다.
올해 신설된 서울시장상인 ‘서울주거문화대상’으로는 HDC현대산업개발의 ‘고덕 센트럴 아이파크’가 선정됐습니다. 강동구 상일동 고덕주공 5단지를 재건축한 단지입니다. 주변 자연환경을 고려하면서 각종 첨단기술을 적용한 단지로 개발가치 부문에서 만점(25점)에 가까운 24점을 받았습니다.
부문별로 올해 경쟁이 가장 치열했던 부문은 ‘첨단신기술’과 ‘친환경’이었습니다. 첨단신기술 가운데는 미세먼지 해결책을 제시한 곳이 많아 눈길을 끌었습니다. 각종 에너지 저감 시설과 범죄 예방 시스템, 첨단 주차시설을 도입하는 건 이미 일반적인 현상으로 보였습니다.
매년 가장 많은 지원업체가 몰리는 브랜드 대상 부문에도 3개 업체가 수상을 겨뤘습니다. 올해 분양을 많이 했던 업체를 중심으로 대상 기업을 선정했습니다.
친환경 부문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은 곳이 여럿 있었습니다. 서울 도심보다는 경기도나 지방 사업장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지방 사업장이다 보니 아무래도 주변 경관과 조화, 조경 등에 더 신경을 쓰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개발가치 부문에서 인정할 만한 단지도 여럿 눈에 띄었습니다. 서울과 부산 등 구도심을 완전히 새로운 주거단지로 변모시키는 성공적인 프로젝트로 평가합니다.
SK건설에는 특별상인 사회공헌 대상을 주기로 했습니다. 2004년 자원봉사단을 만들어 15년째 지속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해온 점을 높이 평가합니다. 올해도 어려운 주택건설 환경에서 바람직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주택건설업체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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