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가 2달여 전 더CJ컵에서 드라이버 샷을 하고 있다. [사진=KPGA]
임성재가 2달여 전 더CJ컵에서 드라이버 샷을 하고 있다. [사진=K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초고속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은 실전에서 투어 프로들이 한 ‘진짜 스윙’입니다. 초고속 슬로모션 영상을 통한 섬세한 스윙 동작을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지난 시즌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신인상을 받은 임성재(21)는 지난 10월 중순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파이널 대회이자 최고액(15억원) 상금이 걸린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국내 코리안투어 첫 승을 거뒀다.

마쓰야마 히데키가 드라이버로 샷 피니시를 하고 있다.
마쓰야마 히데키가 드라이버로 샷 피니시를 하고 있다.

임성재는 지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에 평균 드라이버샷 비거리 295.9야드로 81위였고, 정확도는 65.45%로 60위였다. 하지만 한 라운드에 버디를 4.07개 잡아 투어 26위, 평균 타수 70.252타로 25위였다. 마쯔야마 히데키(일본)는 올해 28세로 세계 골프랭킹 21위에 올라 있다. 올 시즌 들어 조조챔피언십에서 2위, 제주도에서 열린 더CJ컵에서는 3위로 마친 바 있다. 지난 시즌에 마쓰야마의 드라이버 샷 비거리는 평균 303야드로 31위, 정확도는 61.28%여서 114위에 그쳤다. 힞;asl 그린 적중률이 69.38%에 이르면서 투어 20위로 마쳤고 평균 타수는 69.841타로 12위였다. 두 선수의 드라이버샷 스윙을 PGA투어인 더CJ컵이 열리는 클럽나인브릿지 12번 홀 티잉 구역에서 촬영했다. 임성재가 느린 백스윙이 특징이라면 마쓰야마는 백스윙 톱에서 잠시 쉬었다가 다운스윙을 시작하는 자세로 유명하다.

임성재의 백 스윙은 테이크 어웨이를 천천히 시작한 뒤 백스윙에서 톱스윙까지는 조금 더 빨라졌다가 다운스윙에서 최고의 파워를 내는 스타일을 보인다. 다운스윙에서 임팩트, 폴로스루에 이르는 과정에 양 팔을 쭉 펴서 최대한의 파워를 내는 일련의 과정이 한결같다.마쓰야마는 일본 사무라이가 칼을 머리 위에 들고 적의 빈틈을 기다렸다가 전광석화같이 칼을 휘두르는 무사를 닮았다. 그래서 거리에서는 임성재보다 멀리 날아가고 대신 정확성은 좀 떨어졌다. 하지만 두 선수 모드의 스윙 자체는 대단히 독창적이다. [촬영, 편집=박건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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