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보건분소에 각 1대씩 운영

영등포구 보건소 안 U-헬스존. [영등포구 제공]
영등포구 보건소 안 U-헬스존. [영등포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자가 건강관리 시스템 ‘U-헬스존(Ubiquitous Health Zone)’을 보건소와 보건분소(대림1동 주민센터 옆)에 각 1대씩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U-헬스존은 지정맥(손가락) 생체인증으로 이용하는 무인 건강검진 시스템이다. 구는 기존 대사증후군센터에서 제공하던 건강검진과 관리 서비스를 더 많은 구민들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무인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했다.

간단한 회원가입만으로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건강검진 결과는 키오스크 또는 스마트폰 앱 ‘마이캐디’ 로 전송돼, 언제 어디서나 한 눈에 건강 추이를 볼 수 있다. 또한 검진 결과 측정된 개인별 건강상태에 따라 영양, 운동, 생활수칙 등을 안내하는 맞춤형 건강관리 정보도 제공된다.

측정 가능한 검사항목은 혈압, 정신건강(스트레스), 체중, 체성분 및 체지방량, 신장(키)이다. 특히 손가락 측정을 통해 심장박동의 변화를 정밀분석해 현재 스트레스 상태와 혈관노화 정도, 혈액순환 상태를 알 수 있다.

U-헬스존 방문자는 먼저 키오스크에서 회원가입 절차를 통해 본인의 휴대폰 번호와 지정맥을 등록하고, 등록한 휴대폰 번호 또는 지정맥으로 본인 인증을 거쳐 무인 단말기에서 체지방량·혈압·스트레스 등을 측정할 수 있다.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채현일 구청장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체계적인 관리로 만성질환으로부터 구민들의 건강을 든든하게 지켜내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