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건태 기자] 2020년은 60년 만에 돌아오는 경자년(庚子年) ‘흰 쥐’의 해다. 예로부터 쥐는 근면과 풍요의 상징이다. KPGA 코리안투어에서 2020년을 자신의 해로 만들 ‘쥐띠’ 스타는 누가 있을까?▲최진호, 이태희(1984년생)1984년생인 최진호(36)와 이태희(36)는 올해 유러피언투어에 도전한다. 국내서만 7승을 거둔 최진호는 2017년 ‘제네시스 대상’ 자격으로 유러피언투어 출전권을 얻어 2018 시즌부터 유럽에서 활동하고 있고 KPGA 코리안투어 3승의 이태희는 지난해 아시안투어 상금랭킹 상위자 자격으로 이번 시즌 유러피언투어에 데뷔한다. 2020년 유러피언투어와 KPGA 코리안투어 무대를 병행할 계획이라는 최진호와 이태희는 “착실하게 시즌 준비에 전념해 유럽에서 승전보를 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한국에서도 승수를 추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새해 목표를 밝혔다.
▲서요섭, 김한별, 김근태, 장승보(1996년생) 지난해 코리안투어에서 가장 뜨거웠던 영건은 서요섭(24)이었다.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했으며 드라이브샷 평균 거리가 303.032야드로 장타왕에 올랐다. 서요섭은 탄력을 받아 2020년에는 다승을 노리겠다는 포부다. 동갑내기 김한별도 올해는 첫 승에 도전한다. 김한별은 지난해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서 8위,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에서 공동 11위에 오르며 TV 중계 때 자주 얼굴을 드러냈다. 김한별은 “2020년은 2019년보다 훨씬 잘할 수 있다는 생각만 갖고 있다”며 “2년차 징크스도 있지만 이를 가뿐히 격파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한편 KPGA 코리안투어 퀄리파잉 테스트(QT)에서 수석합격한 김근태(24)와 국가대표 출신 장타자인 장승보(24)도 1996년생 쥐띠 선수다. 신인의 패기로 가득 찬 이들의 활약을 기대하는 것도 2020 시즌 KPGA 코리안투어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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