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 공군 방공관제사령부 예하 대구 32전대에서 근무 중인 공군 장교가 과거의 여자친구를 성폭행한 혐의로 붙잡혀 군헌병대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공군 등에 따르면 김모 소위가 지난 7∼8월 사이 부산의 한 모텔에서 예전의 여자친구를 두 차례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신고됐다.

김 소위는 이 옛 여자친구에게 다른 남성과 성관계 한 사실을 지인들에게 알리겠다고 협박하며 알몸사진과 동영상을 이메일로 받은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김 소위는 이달 초 오산 사령부 헌병대에 검거돼 조사를 받고 있지만 “피해 여성과 사귀는 사이였으며 합의 하에 성관계를 맺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군헌병대는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