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실적 시장전망치 상회할듯

올 핀테크 신사업 매출 영향받아

ERP(전사적자원관리) 전문기업인 더존비즈온의 4분기 실적이 전 사업부문의 성장세에 힘입어 시장 전망치를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실적은 핀테크 신사업의 매출이 반영되면서 2분기 이후 실적 개선이 뚜렷해질 전망이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더존비즈온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735억원, 영업이익 225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

ERP 매출액은 4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1% 성장하며 고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스탠다드·확장형 ERP 매출액은 전분기에 이어 2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클라우드 매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12.1%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신사업에 따른 인력 증가에도 외주용역비 등 내부 비용 관리를 통해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대비 8.5%포인트 개선된 30.6%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더존비즈온의 매출액은 2976억원으로 전년 대비 15% 성장하고, 영업이익은 74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공공과 대기업 등 ERP 시장에서의 사업 확대 본격화, WEHAGO와 EBP 버전의 지속 업그레이드로 업셀링과 신규 고객 유입, 이커머스 플랫폼 구축사업과 핀테크 사업 등으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더존비즈온은 2분기에 매출채권 유동화 서비스 출시와 3분기에 신용정보 판매 사업 등 새 비즈니스 모델을 시작하면서 신사업 매출이 반영되는 2분기부터는 실적 증가와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더욱 가파르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태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