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96억弗, 전월대비 8억달러 증가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넉달 연속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말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역대 최고치였던 작년 12월보다 8억4000만달러 늘어난 4096억5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로써 외환보유액은 지난해 10월부터 4개월째 사상 최고액을 갈아치우고 있다.
한은 관계자는 “미달러화 강세에 따른 기타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 감소에도 불구하고 외화자산 운용수익 증가 등에 주로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외환보유액을 자산별로 보면 국채·회사채가 속한 유가증권이 3784억5000만달러로 한 달 전보다 65억8000만달러 줄었다.
대신 은행에 두는 예치금은 202억9000만달러로 7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은 한 달 전보다 2000만달러 줄어든 33억4000만달러를 기록했고, IMF 포지션도 1000만달러 감소한 27억8000만달러였다.
금은 47억9000만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한편 한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작년 12월 말 기준으로 세계 9위다.
주요국의 외환보유액을 보면 중국이 3조1079억달러로 1위, 일본이 1조3238억달러로 2위, 스위스가 8548억달러로 3위다.
gil@heradl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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