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본지 제안한 이후 기부 릴레이 동참사례 잇따라

충북 지역 긴급재난지원금 73만8000여가구에 4459억원 지급

본지가 지난 22일 1면 톱기사로 ‘긴급재난지원금, 모든 국민에게 주되 기부캠페인 펼치자’라는 제목의 제언을 실었다. 같은 날 오후 정부와 여당은 동일한 내용의 재난지원금 대책을 발표했다. 박해묵 기자
본지가 지난 22일 1면 톱기사로 ‘긴급재난지원금, 모든 국민에게 주되 기부캠페인 펼치자’라는 제목의 제언을 실었다. 같은 날 오후 정부와 여당은 동일한 내용의 재난지원금 대책을 발표했다. 박해묵 기자

[헤럴드경제] 이시종 충북지사와 실·국장 등 충북도 간부 공무원 20여명이 정부가 지급하는 긴급재난지원금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본지가 지난 22일 ‘긴급재난지원금, 모든 국민에게 주되 기부캠페인 펼치자’라는 제목의 제언을 올리고 정부와 여당이 같은 내용으로 재난지원금 대책을 발표한 데 따른 또 하나의 기부 사례다.

김장회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3일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이 지사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이 긴급재난지원금을 기부하기로 했다"며 "기부 문화의 마중물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충북 지역 긴급재난지원금은 73만8천여가구에 4천459억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1인 가구는 40만원, 2인 가구는 60만원, 3인 가구는 80만원, 4인 이상 가구는 100만원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긴급재난지원금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지급되도록 할 것"이라며 "긴급재난지원금이 도민들의 생활 안정과 가정 경제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