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코로나19에 감염돼 격리병동에서 치료를 받고 완치돼 귀가했던 20대 포항시민이 재확진 판정을 받아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포항시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완치돼 격리 해제됐던 20대 남성 A 씨가 재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A 씨는 지난달 3일 미국을 다녀와 인천공항 입국장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다음 날인 4일부터 25일까지 3주 동안 경기 안산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를 받은 후 격리가 해제됐다.
이후 거주지인 포항시의 방침에 따라 1주일이 지난 2일 실시한 검사 결과 다음 날인 3일 재양성 판정을 받아 포항의료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시는 A 씨의 이동 경로를 파악해 포항시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이다.
시는 코로나19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격리해제 된 사람도 7일 만에 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정국면을 보이고 있지만, 해외입국자들의 유입이 꾸준히 늘어나는 만큼,경각심을 늦출 수 없다"면서 "개인위생 수칙 준수와 사회적 거리두기의 생활화"를 강조했다.
한편, 포항지역은 52번 확진자의 확진 판정연락을 받은 지난달 5일 이후 27일 만에 확진자가 발생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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