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철 부회장 비대위 구성
이르면 8일 현지법인장 입장 표명
용수투입 등 추가 사고 차단에 주력
[헤럴드경제 김현일 기자] LG화학이 인도공장 가스누출 사고와 관련해 8일(현지시간) 오전 탱크 내에 용수를 투입하며 사고 수습에 나섰다. 아울러 신학철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LG화학은 전날 사고가 발생한 인도 남부 비샤카파트남의 LG 폴리머스 인디아 공장은 현재 가스 누출을 차단하고, 탱크 내 온도 상승을 막기 위해 용수를 투입하는 등 추가 사고 예방에 필요한 조치를 취했다.
서울 본사는 내부 규정에 따라 사고 발생 직후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를 구성하고, 신 부회장 주관 하에 사고현황 파악과 대책 마련 등에 주력하고 있다.
현지에선 정선기 LG 폴리머스 인도법인장이 중심이 돼 사고경위 파악과 원인 규명에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가스 흡입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병원 치료 등 관련 조치에 나섰다.
이르면 이날 정선기 법인장 명의로 입장을 표명하는 것도 고려 중이다.
사고 수습을 위해 현지에 본사 인력을 급파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사고원인이 규명되는 대로 피해보상 여부도 논의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이날 오전(현지시간) 2차 누출이 발생했다는 외신 보도가 있었지만 LG화학 측은 “2차 누출이 된 것은 아니며 탱크 내 온도가 상승할 우려로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경찰에 주민 대피를 요청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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