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지역경제 활성화 협약.
안양시 지역경제 활성화 협약.

[헤럴드경제(안양)=박정규 기자]안양에서 공사를 진행하는 재개발,재건축 등 건축공사 현장은 관내업체와 하도급 용역을 맺고 근로자도 관내 거주자를 우선적으로 채용하게 된다.

안양시·사업시행자·시공사 등 33명이 안양시청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를 가졌다.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경제를 건설경기 활성화로 타개하자는데 상호협조 노력하자는 취지다.

도시정비과, 건축과, 주택과 등 시의 3개 부서가 함께 참여했다. 재개발 재건축 등 모두 대규모 공사진행을 담당하는 부서다. 지난해 한 개 부서(도시정비과)만 협약을 체결했던데 비해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타격이 심해, 건축공사 관리부서와 사업시행 및 시공사까지 포함함으로써 협약 규모를 확대했다. 재개발 2개소, 재건축·주택정비 3개소, 건축공사 2개소 등 모두 7개 지구가 이날 협약체결의 대상지역이다. 협약기간은 건축물 준공 시 까지다.건설공사를 진행 중인 업체는 관내 소재한 용역업체와 하도급을 체결하고, 공사에 드는 자재도 지역 업체 생산제품으로 구매하게 된다. 식당 이용과 근로자 채용 역시 지역을 우선한다. 시 또한 정비공사가 당초 공정대로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뒷받침을 다하게 된다.

시는‘안양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조례’를 제정한 가운데 지난해 호원지구 등 4개 지구와 이와 같은 협약을 체결, 900억원 넘는 지역 업체 이용성과를 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코로나19로 침체에 빠진 경제를 회생시키는데 힘을 모아달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