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경이 KLPGA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드라이버샷 피니시를 하고 있다. [사진= KLPGA]
박현경이 KLPGA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드라이버샷 피니시를 하고 있다. [사진= K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초고속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은 실전에서 투어 프로들이 한 ‘진짜 스윙’입니다. 초고속 슬로모션 영상을 통한 섬세한 스윙 동작을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편집자>박현경(20)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메이저 대회인 제42회 KLPGA챔피언십에서 생애 첫승을 기록했다. 투어 2년차인 박현경은 17일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컨트리클럽 산길숲길 코스(파72 6540야드)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1부리그에 데뷔한 박현경은 27개 대회에 출전해 마지막 대회인 ADT캡스챔피언십에서 3위 등 톱10에만 9번 들었고 컷오프는 4번에 그쳤다. 하지만 임희정, 조아연 등의 루키 동료들이 우승할 때 한 번도 우승하지 못해서 마음고생이 심했다. 지난해 박현경의 퍼포먼스를 보면 드라이버샷 비거리 238.17야드로 47위에 페어웨이 정확도는 79.3%여서 18위로 뛰어났다. 그린 적중률도 73.96%로 16위에 들었다. 라운드당 평균 퍼트수는 30.45타로 32위에 평균 타수 71.49타로 13위였다. 샷 데이터로 보면 언제든 우승해도 하나도 이상할 것 없는 선수였다. 박현경의 드라이버 샷을 지난해 제주도에서 열린 롯데렌터카여자오픈에서 촬영했다. 안정된 셋업과 적절한 체중 이동에 따른 피니시가 흠잡을 데 없다. 스윙 과정 내내 잘 잡아주는 머리에 임팩트에서의 상향 타격이 길면서도 정확도 높은 샷 결과로 이어진다. [촬영, 편집= 박건태 기자]


sport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