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은 신비한 돌탑으로 가득해 마이산의 미스테리로 손꼽히는 탑사를 소개하고 나섰다.

마이산탑사는 최근 CNN에서 2020년 한국의 가장 아름다운 사찰 33곳에 선정되기도 했다. 마이산탑사는 돌탑 80여개가 수세기 동안 태풍과 강풍에도 흔들리지 않고 오랜 세월 자리를 지키고 있다.

단순히 돌멩이를 포개얹어 크고 작게 쌓은 돌탑이고, 홈을 파서 끼우거나 시멘트, 접착제 등은 전혀 사용하지 않고 꿋꿋이 서있어 신비함을 더한다.

마이산탑사에 있는 ‘역고드름’도 미스테리의 대상이다. 추운 겨울, 그릇에 물을 받아 두면 그릇에서 고드름이 하늘로 뻗쳐오르기 때문이다.

세계적으로도 흔치않은 미스테리한 현상으로 한국의 900개 사찰 중 여행객이 가볼만한 아름다운 사찰로 CNN이 소개한 것이다.

마이산은 1979년 10월 16일 전라북도 도립공원으로 지정됐으며 계절마다 봄에는 돛대봉, 여름에는 용각봉, 겨울에는 문필봉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국내 산 중에서도 가장 독특한 형태를 가졌으며, 암마이봉과 숫마이봉으로 나뉜다.

마이산탑사에 가기 전에는 2.5km에 걸쳐 심어진 벚꽃 나무가 만개하면 마치 벚꽃 터널과 같은 모습을 만들어 빼어난 자연의 아름다움을 극대화 시킨다. 이는 탑영제에서 배를 타고 보면 색다른 매력을 확인할 수도 있다.

여기에 물이 은처럼 맑다고 하여 지어진 ‘은수사’에 있는 600년 된 천연기념물 ‘청실배나무’는 아직도 열매를 맺고 있는 영물이며, 금강과 섬진강으로 나누어지는 분수령이 있는 천황문 등 볼거리가 다양하다.

한편, 암마이봉은 마이산 탐방 코스는 크게 진안읍 방면인 북부와 마령면 쪽인 남부주차장이 있으며, 남부주차장 코스로 출발해야 벚꽃길, 탑사 등을 볼 수 있다. 최근 정상 높이가 687.4m로 수정돼 1m 높아졌다. 숫마이봉은 너무 가파르기 때문에 등산로 자체가 없다.

현재 마이산은 연인들이 숲길을 산책하며 커플사진을 찍을 수 있는 다양한 테마의 ‘연인의 길’과 아름다운 조명이 빛을 더하는 야간산책 명소 ‘산약초타운’ 등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