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쌍용양회 목표주가 8000원 제시
[헤럴드경제=김성미 기자]한화투자증권은 쌍용양회가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개선, 안정적인 배당급 지급 등을 투자 포인트로 꼽았다. 목표주가는 8000원을,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쌍용양회는 올 2분기 매출 3834억원, 영업이익 74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9.6%, 11.4% 감소한 수치로, 코로나19 사태로 시멘트 수출 물량이 크게 위축된 데다 부산경남 지역의 레미콘 파업 영향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송 연구원은 “다만 유연탄 가격의 약세가 이어지면서 순환자원 처리시설 가동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이익률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이에 연간 EBITDA 개선에 따른 안정적인 배당급 지급 등이 투자 포인트”라고 덧붙였다.
한화투자증권은 높은 배당수익률에도 불구하고 업황 부진이 주가 상승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설명이다.
송유림 연구원은 “올 1분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영업이익을 기록함에도 주가가 급등 후 다시 제자리를 찾았다”며 “지속되는 출하량 감소가 향후 실적 추정치는 물론 배당 지급에도 부담을 더하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런 우려는 하반기를 기점으로 점차 해소될 것”이라며 “지난해부터 시작된 아파트 분양공급 증가, 사회기반시설(SOC) 사업 활성화 기조 등 시멘트 출하량 증가가 나타날 시기가 다가왔다”고 전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쌍용양회의 목표주가를 8000원으로 제시했다.
송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12개월 예상 주당순자산가치(BPS)에 목표배수 2.2배를 적용했다”며 “목표배수는 자기자본이익률(ROE) 8% 고려 시 산출되는 적정배수를 배당수익률 8.6%를 감안해 할증한 값”이라고 설명했다.
쌍용양회는 19일 5230원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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