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야외활동 인기가 높아진 가운데, 캠핑 뿐 아니라 혼자서도 즐길 수 있는 등산이 인기 스포츠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젊은 세대 사이에서 등산 인기가 높아지면서, 야외에서 간편하게 챙겨먹을 수 있는 식음료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혼자서 산행을 즐기는 ‘혼산’, 홀로 야외 캠핑을 즐기는 ‘혼캠핑’ 등이 2030세대를 중심으로 트렌디한 아웃도어 활동으로 각광받고 있다. 오랜 실내 생활의 답답함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고, 다른 스포츠에 비해 대면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SNS상에선 ‘혼산’ 키워드와 관련된 게시물이 약 3만건 이상 찾아볼 수 있다. 국내 아웃도어 업체들의 의류와 용품 매출도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 아웃도어 브랜드 K2에 따르면, 올해 4월 등산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식음료 제품들도 덩달아 관심받고 있다. 특히 산행 시 휴대가 편리하고, 적당한 포만감과 영양소를 함유한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한끼 대용 혹은 간식으로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뮤즐리바다. 청과브랜드 돌(Dole)코리아는 구운 곡물에 건과일을 더한 ‘올라이트 뮤즐리바’를 최근 선보였다. 휴대와 보관이 용이한 바(Bar) 형태라는 점에서, 등산 시 간편하고 든든하게 영양을 채울 수 있다.
돌 가공식품사업부 관계자는 “달콤한 과일과 곡물이 알맞게 혼합된 돌 올라이트 뮤즐리바는 등산시 가볍게 영양을 채울 수 있는 간편 건강간식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SPC삼립은 샐러드 브랜드 ‘피그인더가든’의 신제품 ‘피그인더가든 스낵샐러드’ 2종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야채를 챙겨 먹기 어려운 현대인들이 다양한 야채를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당근, 샐러리 스틱과 다양한 견과류 등을 함께 구성해, 일반 샐러드와 달리 야외에서 간편하게 즐기기에 좋다.
영양소를 풍부하게 함유한 음료 제품도 야외활동을 즐기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다.
정식품의 ‘베지밀 꼭꼭 씹히는 귀리두유’는 통곡물과 두유액을 한 팩에 담아 간편하면서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두유에 볶은 귀리를 더해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고, 통귀리가 씹히는 재미있는 식감이 특징이다.
한국야쿠르트의 ‘하루야채 프로틴밀’은 기존 하루야채 음료에 단백질을 더한 제품으로, 영양을 더욱 강화한 점에서 야외활동을 즐기는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은다. 당근과 호박고구마를 포함해 19가지 야채와 콩, 보리 등 23가지 곡물, 식물성 단백질 등을 함유했다. 기존 하루야채에 곡물이 더해져 보다 고소한 맛을 내며, 포만감을 느끼기 좋아 아침 대용식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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