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 화가’로 불리는 이강소(b.1943) 작가의 작품은 단순한 필체와 편안한 색감 그리고 여백이 조화롭게 공존한다. 작가는 오리와 사슴, 집 등의 이미지를 빌려 구체적인 묘사에서 벗어나 자연스러운 호흡과 감각으로 대상을 표현하며 캔버스를 채워나간다. 단순화된 오리의 이미지는 보는 사람에게 다양한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며 ‘순간순간의 환상’을 만들어낸다.
작가는 프랑스 파리 유학 시절 과감한 실험예술을 거쳐 회화와 설치, 도예, 퍼포먼스 등 다양한 분야의 작업 영역을 구축했다. 작업에 있어 이성보다 직관적인 감정에 집중한다고 말하는 작가는 자유롭고 멈추지 않는 도전적인 자세를 추구한다. 끊임없는 변화를 추구하며 도전하는 작가 이강소의 작품은 30일 진행되는 아트데이옥션의 6월 오프라인 경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장소연 헤럴드아트데이 스페셜리스트 auction@art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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