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천)=지현우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콕 생활이 길어지고 있다. 이천 어린이도서관에서는 어린이들이 집콕생활을 독서로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도록 ‘슬기로운 집콕 책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슬기로운 집콕 책놀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도서관 휴관 기간 중 집에서 할 수 있는 책놀이 방법과 재료를 제공하는 비대면 프로그램이다. ‘슬기로운 집콕 책놀이’ 참여대상은 5~13세로 도서관에서 연령별 적절한 도서를 선정해 책놀이 방법을 제공한다. 도서관에서 동일 도서를 여러권 소장하지 않기 때문에 책놀이의 주제가 되는 그림책은 링크로 제공하는 동화구연 영상으로 대체한다.
5~7세 어린이를 위해 선정된 그림책은 ‘딩동거미’이다. 책놀이 꾸러미에는 상상력을 기르고 소근육활동을 돕는 실뜨기와 수수께끼 놀이, 거미와 곤충에 대해 알아보는 곤충책 만들기, 움직이는 거미 만들기에 대한 활동지과 만들기 재료가 들어있다. 8~10세를 위한 그림책은 ‘도깨비 대장이 된 훈장님’, 11~13세를 위한 그림책은 ‘수박이 먹고 싶으면’으로 각각의 책 내용과 나이대에 맞는 책놀이 활동 재료가 꾸러미로 준비돼 있다.
어린이도서관 ‘슬기로운 집콕 책놀이’에 참여하고 싶은 가정에서는 이천시 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접수는 다음달 1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신청 후 도서관에서 발송하는 안내문자에 따라 도서관에 방문하면 책놀이 꾸러미를 받아갈 수 있다.
어린이도서관 담당자는 “외부활동을 하지 못하는 어린이들이 책놀이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떨치고 독서의 즐거움을 온몸으로 체험하길 바란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서 자녀와 알찬 시간을 보내기 위해 고민이 깊은 양육자들에게 책놀이 꾸러미가 작은 선물이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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