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총리 “2022년 민간 주도 수소경제 실현…정책 지원 노력”

정만기 회장 “규제보다 성과 시급”…기술ㆍ비즈니스 전시회 강조

‘제1회 수소모빌리티+쇼’가 열리는 고양시 킨텍스. [정찬수 기자]
‘제1회 수소모빌리티+쇼’가 열리는 고양시 킨텍스. [정찬수 기자]

[헤럴드경제 정찬수 기자] 국내 수소산업 진흥과 비즈니스 기회창출을 위한 ‘제1회 수소모빌리티+쇼’가 1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3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올해 처음 열리는 행사에는 수소모빌리티, 수소충전인프라, 수소에너지 분야의 세계 11개국, 108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한다.

개막식에는 정세균 국무총리,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 겸 수소모빌리티+쇼조직위원장, 문재도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회장, 유종수 수소에너지네트워크 사장 등이 참여했다.

정세균 총리는 축사를 통해 “오는 2022년 민간 주도의 수소경제 실현을 위하여 모든 정책 지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우리나라가 수소차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보조금 지원 정책을 지속 추진하고 수소 관련 연구개발투자를 확대해 부품소재 국산화율도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소생산·공급관련 현재의 과점시장을 경쟁시장으로 전환하며 수소 수요지 인근에서 수소가 생산되고 공급되도록 노력하는 한편, 2040년부터는 신재생에너지로 생산되는 전력 중 30% 이상의 잉여분을 활용해 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만기 조직위원장은 “2017년 현재 공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는 환경학자들이 경고하는 400ppm을 넘어 411ppm에 달한다”면서 “CO2 농도가 500ppm에 이르는 경우 온도는 5도, 해수면은 40m높아진다는 전망을 감안하면 특별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2005년 교토의정서 발효이후 세계 각국은 무수한 입법규제 등 노력을 기울였지만, CO2 배출은 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규제보다 성과를 낼 수 있는 청정기술 노력이 중요하다”면서 수소의 역할을 강조했다.

한편 개막식에서 정세균 국무총리가 위원장으로 정부 및 민간위원이 참여하는수소경제 컨트롤타워인‘제1회 수소경제위원회’가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수소모빌리티+쇼는 수소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조직위와 KOTRA, 킨텍스가 공동 주관한다. 산업부, 과기정통부, 외교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한다. 전시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