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료인하·환율우대 등 망라

“머니무브 글로벌화 선도”밝혀

삼성증권(사장 장석훈)이 해외투자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수수료, 환율, 투자정보서비스 등을 총망라해 지원하는 ‘언택트 총력 지원’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신규고객의 온라인 해외주식 수수료를 미국 매수 기준 0.09%로 내리고, 해외 ETF(상장지수펀드), ETN(상장지수증권) 수수료(미국 매수 기준)도 0.045%로 인하한다. 이는 업계 최저 수준으로, 특히 해외 ETF·ETN 수수료는 대형사 최저 수수료의 절반 수준이다.

신규 온라인 고객에게는 환율 우대 혜택도 제공된다. 국가별 최대 95%의 환율 우대(미국달러 기준, 매매기준율+스프레드 0.05% 적용)와 실시간 시세 무료 혜택 등도 누릴 수 있다.

투자정보 부족을 해소할 수 있는 언택트 서비스도 내놨다. ‘글로벌 ETF 모니터’는 업계 최초 ETF 전용 동영상 서비스로, 전 세계 시장의 다양한 ETF와 시황을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콘텐츠다.

지난 6월부터 미국, 중국 유망 개별종목 정보도 제공하고 있고, 실시간 온라인 세미나 ‘삼성증권 라이브’에서는 해외주식 정보를 집중 편성 중이다. 최근에는 배우 김성규가 등장하는 해외주식 투자 캠페인 ‘내일을 위해 사라’도 공개, 11일 만에 유튜브에서 400만뷰 이상 조회 수를 기록했다.

해외투자자의 특징은 ‘비대면’과 ‘2030’으로 규정된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올들어 현재까지 해외주식 거래 고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4.1배 증가한 7만3000명이다. 이 중 비대면거래 고객 비중은 58.9%로, 전년 동월 대비 35.4%p 급증했다. 비대면 해외주식 거래대금도 이미 올해 3조5000억원을 기록, 작년 전체 거래대금의 7배 이상 늘었다. 또, 20대와 30대 비대면 고객수는 전년 동기 대비 12.3배, 9.5배 증가하며 전 연령대 중 가장 큰 비중(63.7%)을 차지했다.

사재훈 삼성증권 리테일부문장은 “올들어 초저금리로 머니무브가 본격화되면서 당사 리테일에만 신규유입자산 20조원, 신규유입고객 31만명이 유입돼 WM예탁자산이 205조원에 달하는 상황”이라며 “거래비용 혜택과 편의성 강화, 언택트 투자정보까지 총력 지원해 머니무브 글로벌화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김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