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영서 베이징특파원]세상에는 기묘하고 재미있고 불가사의한 풍습이나 관념들이 존재한다. 같은 일이라도 한 나라에선 이렇게 생각하고 다른 나라에선 저렇게 생각한다. 중국 인터넷 포털 왕이(網易)가 세계 9개 나라에 존재하는 이런 풍습과 관념들을 소개해 흥미를 끌고있다.

▶불가리아에선 고개를 끄덕이면 ‘노(No)’의 뜻이다. 고개를 가로로 흔들면 ‘예스(Yes)’의 뜻이다.

▶부탄에서는 자동차 안전벨트를 오히려 위험하다고 생각한다. 안전벨트를 멘 상태에서 차가 전복되면 차에서 빠져나오지 못한다고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뉴질랜드에선 많은 사람들이 맨발로 외출한다. 길이 깨끗해 쓰레기는 물론 돌멩이조차 없어 발을 다칠 염려가 없기 때문이다.

▶영국에선 아직도 흑백TV를 보는 사람들이 많다. 영국에선 TV 시청시 수신료 성격인 라이센스 사용료를 지불해야한다. 컬러TV가 흑백TV보다 라이센스료가 높기 때문에 아직도 흑백TV를 보는 영국인들이 많다.

▶한국인들은 밀폐된 공간에서 선풍기를 켜고 자면 질식사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선풍기를 켜 놓는다고 해서 산소량이 변하는 것은 아니다. 아무리 세게 선풍기를 틀어도 공기 중 산소 비율은 일정하게 유지된다.

▶일본인들은 혈액형이 성격을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 과학자들은 “혈액형이 성격을 결정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를 내놓고 있지만 일본인은 혈액형으로 성격을 모두 설명할 수 있다고 믿는다.

▶네덜란드의 초등학교는 전체 학년이 매주 수요일이면 오전 수업만 한다. 상당수 회사들도 수요일이 되면 직원들을 점심때 퇴근시켜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게 한다.

▶슬로바키아에서는 부활절날 남자가 여자에 물을 뿌리고 버들나무 가지로 때리는 풍습이 있다. 이렇게 하면 여자들이 더욱 예뻐질 뿐 아니라 자식들을 많이 낳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노르웨이의 고등학교 3학년생들은 졸업할 때 되면 자신들이 만든 특별한 옷을 입고 집단으로 떠들고 놀면서 졸업을 축하한다. 이런 행사는 5월1일부터 5월17일인 제헌절 날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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