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 김희지(19 사진)가 ‘KLPGA 2020 웨스트 오션CC 드림투어 12차전(총상금 1억 원)’에서 생애 첫 드림투어 우승을 달성했다.김희지는 18일 전라남도 영광에 위치한 웨스트오션 컨트리클럽(파72/6,372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경기에서 7언더파 65타를 쳐 최종합계 11언더파 133타로 이세희(23)와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돌입했다. 두 선수의 희비는 세 번째 연장에서 갈렸다. 18번 홀(파4,344야드)에서 열린 1, 2차 연장에서 모두 파를 비긴 김희지는 연장 세번째 홀에서 4m 거리의 그림 같은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다.김희지는 “어려운 시기에 대회를 개최해주신 스폰서, 협회 외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이룬 우승이라 정말 기쁘다.”며 “사실 드림투어로 무대를 옮기고 나서 처음에 성적이 잘 나지 않아 걱정하던 찰나에 나온 우승이고, 점프투어 1차전 연장 패배의 아쉬움을 이겨낸 우승이라 더욱 뜻깊고 기쁜 것 같다. 행복하다.”라는 진심 어린 우승 소감을 밝혔다.김희지는 2020년 5월 준회원으로 입회해 점프투어 1차 대회(1-4차전)를 뛰었다. 1차 대회 1차전에서 준우승을 기록했고, 4차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지난 6월에 정회원으로 승격된 김희지는 이후 드림투어로 무대를 옮겨 이번 12차전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김희지는 이번 우승을 통해 상금순위를 15위까지 끌어올리면서 정규투어 입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김희지와 연장 접전 끝에 아쉽게 생애 첫 우승을 놓친 이세희가 2위에 자리했고,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65-69)를 기록한 서어진(19)이 단독 3위에 올랐다. 드림투어의 첫 다승자로 이름을 올렸던 김재희(19)는 올 시즌 점프투어에서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홍정민(18)과 지난주 열린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에서 깜짝 돌풍을 일으킨 송가은(20) 등과 함께 공동 11위(7언더파 137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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