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서 쾌거

김영종 종로구청장과 직원들이 지방자치경영대전 대통령상 수상을 축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종로구 제공]
김영종 종로구청장과 직원들이 지방자치경영대전 대통령상 수상을 축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종로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제16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따뜻한 도시재생 희망의 둥지 새뜰집’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우수한 정책으로 탁월한 성과를 낸 지방자치단체를 발굴하기 위한 최고 권위의 정책경연대회이다. 올해는 전국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에서 제출한 10개 분야 235개 사업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이번에 대통령상을 수상한 종로구의 새뜰마을사업은 오랫동안 지역사회와 단절된 채 우범지역으로 낙인찍혀 온 돈의동 쪽방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이 일대는 약 85개 건물에 740여개 쪽방, 600여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세대별 욕실이나 화장실 같은 필수적인 편의시설과 휴식 공간, 커뮤니티 장소 등이 없어 주민 간 서로 소통이 단절된 채 매우 취약한 생활을 하고 있었다.

이에 종로구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쪽방 주민들의 지속가능한 자활과 자립을 지원하고 인간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했다.

총 5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마을환경 개선 ▷집수리 지원 ▷주민공동시설 조성 등 물리적 환경은 물론이고 ▷행복마을학교 ▷공동체 활동지원 등 사회적 환경을 개선하고자 노력했다.

특히 주민공동이용시설 ‘새뜰집’ 조성에 주목할 만하다. 주민 생활 편의와 공동체 지원,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578.03㎡ 규모로 주방과 샤워실, 사랑방, 상담소, 빨래방 등을 갖춘 공간을 만든 것이다. 지난해 4월에 개관한 새뜰집은 단순히 생활 편의를 제공하는데 머물지 않고 쪽방 주민들에게 필수적인 소통, 교육, 일자리 등 복지 통합 네트워크 공간이자 마을의 구심점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고 모든 주민들이 골고루 행복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