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르 꾸준히 신장… 30대 이하 여성 매출 ↑
2030 여성 골퍼 겨냥 캐주얼 의류 중심으로
[헤럴드경제=박재석 기자] 골프를 즐기는 20~30대 여성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신세계백화점이 여성 골퍼를 위한 편집숍을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여성 전문 골프의류 편집숍 S.tyle Golf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오는 11일부터 SSG닷컴에서 공식 스토어 형태로 온라인 매장을 연 뒤 추후 강남점 등 오프라인 매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여성 전용 골프 의류 편집숍을 선보이는 것은 골프장르가 꾸준한 신장세를 보이기 때문이다. 2018년과 2019년 신세계백화점 골프의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 5.6% 증가했다. 심지어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대부분의 장르가 매출 부진을 겪는 가운데 8월 말까지의 골프의류 매출은 8.6% 올랐다.
특히 30대 이하 여성 고객 매출은 2018년(9.4%)과 2019년(38.1%)에 꾸준히 신장했으며, 올해 8월 말까지는 21.4% 뛰었다. 최근 3년간 젊은 여성들의 골프의류 매출 신장률이 전체 골프의류 신장률을 웃도는 추세다.
신세계백화점은 젊은 여성 골퍼들이 기능뿐 아니라 디자인도 중시하는 점을 고려해 트렌디한 캐주얼 골프의류 중심으로 매장을 구성했다고 소개했다. 그동안 백화점에서 볼 수 없었던 국내 신진 디자이너 골프의류 브랜드와 유명 해외 브랜드도 선보이며 가격대도 합리적으로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최문열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 상무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여성 영골퍼를 위한 골프의류 편집숍을 국내 최초로 열게 됐다”며 “이번 골프의류 편집숍을 통해 유행에 민감한 젊은 골퍼들을 끌어오는 한편 백화점의 문턱을 낮추고 잠재적 VIP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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