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700여개 브랜드 최대 70% 할인
갤러리아는 지역 농산물 할인 판매
신세계·현대도 같은 기간 정기 세일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백화점 업계가 추석을 앞두고 오는 25일부터 가을 정기세일을 시작한다. 올해 가을 정기세일은 추석 연휴와 겹치면서 고객 분산을 위해 지난해보다 일주일 가량 연장될 방침이다.
롯데백화점은 25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7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가을 정기세일 행사를 진행한다. 7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이번 세일은 패션·잡화·리빙 등 전 상품군에 걸쳐 가을·겨울 신상품은 10∼30%, 이월상품은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바이어가 직접 뽑은 리빙 상품군 ‘40大 특가 아이템’을 전 지점에서 정상가 대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다우닝 마리노소파 3종과 씰리 매트리스2종을 50% 할인 판매하고 알레르망 구스차렵 이불은 50% 할인한 39만8000원에, 헹켈 5스타 나이프 세트는 70% 할인한 9만원 선보인다.
기존 세일은 패션 상품에 집중됐지만 이번 행사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매출 신장세가 뚜렷한 가전과 가구·주방용품 품목을 늘린 것이 특징이라고 롯데백화점은 설명했다.
현대백화점도 같은 기간 전국 15개 전 점포에서 가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세일에는 패션·잡화·스포츠·화장품 등 총 3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가을 시즌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10~30% 저렴하게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세일 기간 ▷모바일 선물하기 서비스 강화 ▷800만명 대상 쇼핑지원금 증정 ▷주·머니 서비스 활성화 등 고객이 원하는 때에 사용할 수 있는 쇼핑 혜택을 강화하고, 고객들이 한번에 몰리는 것을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갤러리아백화점도 같은 기간 가을 정기세일을 선보인다. 70여개 브랜드의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갤러리아 광교점에서는 오는 18일과 23일 각각 ‘생로랑’과 ‘디올’이 새롭게 문을 연다. 18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고야드’ 팝업 스토어가 열린다.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농가 동행 가을’도 진행한다. 코로나19 사태로 판매 부진을 겪는 농가의 상품을 대량 매입해 판로를 마련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이는 행사다. 지난 여름 행사보다 3.9톤 증가한 약 7.9톤의 제철 농산물을 준비했다.
신세계백화점도 같은 기간 정기세일을 한다. 백화점 업계 관계자는 “이번 세일은 추석 연휴 기간과 겹치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고객 분산이 필요한 점을 고려해 지난해 가을 때보다 기간을 일주일 더 연장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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