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이미향(27)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숍라이트 LPGA클래식(총상금 130만 달러) 둘째날 선두 하타오카 나사(일본)에 한 타 차 2위로 내려갔다. 이미향은 3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시뷰 골프클럽 베이코스(파71 619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쳐서 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를 기록했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이미향은 17, 18번 홀 연속 버디를 잡아냈다. 후반 들어 3, 5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선두에 올랐지만 이어진 6, 7번 두 홀 연속 보기를 범해 순위가 한 계단 내려앉았다. 이날 드라이버 샷 평균 거리는 245야드로 전날에 비해 10야드 줄었고, 5개의 티샷이 페어웨이를 놓치는 등 적중률이 떨어졌다. 이에 따라 퍼트수는 30개로 4개가 더 늘었다.이미향은 2014년 말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와 공동 주최한 미즈노클래식에서 첫 승을 올렸고, 3년 뒤 2017년 7월 스코틀랜드에서 레이디스스코티시오픈으로 LPGA투어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승 모두 미국 밖에서 달성했다. 올 시즌은 7개 대회에 출전해 ISPS한다호주여자오픈서 공동 6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다. 직전 대회인 캄비아포틀랜드클래식에서는 공동 28위였다. 롤렉스 세계랭킹은 53위다.
하나오카 나사(일본)가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쳐서 한 타차 선두(11언더파 131타)로 올라섰다. 멜 레이드(잉글랜드)는 7언더파 64타를 쳐서 이미향과 공동 2위를 이뤘다. 셀린 부띠에(프랑스)는 6언더파 65타를 쳐서 5타를 줄인 에이미 올슨(미국)과 함께 공동 4위(9언더파 133타)에 올랐고, 미국 교포인 제니퍼 송은 2타, 크리스티나 김은 6타를 줄여 직전 대회 우승자 조지아 홀(잉글랜드), 제니퍼 컵초(미국)와 공동 6위(8언더파 14타)에 자리했다. 전인지(26)는 4언더파 67타를 쳐서 캐서린 커크(호주) 등과 공동 10위(7언더파 135타)로 순위를 끌어올렸고, 신지은(28)은 1언더파 70타를 쳐서 유리우(중국) 등과 공동 14위(6언더파), 강혜지(29)는 2언더파 69타로 공동 17위(5언더파), 세계 골프랭킹 6위 박성현(27)은 5언더파 66타로 공동 30위(4언더파)로 올라섰다. 김세영(27)은 이븐파에 그쳐 박희영(32) 등과 공동 45위(2언더파)로 하락했고, 최나연(32)은 2언더파 69타를 쳐서 공동 55위(1언더파), 곽민서(30)는 2오버파 73타를 쳐서 공동 65위(이븐파)로 컷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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