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00억 넘겨…159% 급증
매출액도 7조5000억 ‘최다’
LG화학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공개한 3분기 잠정 실적에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LG화학은 12일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90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8.7%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관련기사 13·16면
이는 시장 전망치를 훌쩍 뛰어넘는 ‘깜짝 실적 (어닝서프라이즈)’이다. 증권사들은 LG화학의 3분기 영업이익이 7000억원대 초반 수준일 것으로 예상했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8.8% 늘어난 7조507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이다. 종전 최대 실적은 매출의 경우 지난해 4분기 7조4510억원, 영업이익은 2011년 1분기 8313억원이었다.
이번 호실적은 가전·자동차 내장재로 쓰이는 ABS와 PVC 등 석유화학 부문의 수익 확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3분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가전 판매가 급증했고 자동차 역시 3분기 들어 매출이 증가했다.
오는 12월 분할을 앞둔 전지사업부문도 성장을 이어간 것으로 예상된다.
LG화학이 결산 공시 전에 잠정 실적으로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잠정 실적 발표는 이는 배터리 사업 분할을 앞두고 ‘주주 달래기’ 차원으로 보인다. LG화학은 “최근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주가 변동성이 확대됨에 따라 주주와 투자자가 더욱 정확한 실적 예측과 기업가치에 대해 판단할 수 있도록 잠정 실적을 공시한다”고 밝혔다.
LG화학은 최종 3분기 실적을 오는 21일 발표할 예정이다.
LG화학은 12월 1일부로 전지사업부문을 떼내 가칭 ‘㈜LG에너지솔루션’이라는 별도 회사를 출범할 예정이다. 정세희 기자
![옥택연 25억에 낙찰받은 그집, 75억이 됐다…류현진 부부도 사는 강남 고급빌라 [초고가 주택 그들이 사는 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4/news-p.v1.20260904.6851255acf834221b5039de0a2498eb5_T1.jpg?type=h&h=240)
![4000만원 낼 세금을 1억 넘게 물다니…‘상속세 0원’이라도 꼭 신고해야 하는 이유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news-p.v1.20260903.e72e37cbc9ac475abd6197c15b096a38_T1.png?type=h&h=240)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