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전화에 AI 서비스 '누구(NUGU)' 결합…'‘T전화x누구’ 출시
-대화하듯 음성으로 검색…맞춤형 정보 제공도
-11월 전용 무선 이어폰 '누구 버즈' 출시
-2022년 주문·결제 시스템 도입…AI 비즈 플랫폼으로 육성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아리아 연락처 보여줘", "치킨집 연락처로 보여줘”, "목록 네번째 치킨집에 전화걸어줘"
음성으로 대화하듯 T전화 연락처를 검색하고, 맞춤형 정보도 제공받을 수 있는 새로운 인공지능(AI) 서비스가 등장했다. SK텔레콤은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T전화'에 AI 서비스 '누구(NUGU)'를 결합해, 결제까지 가능한 종합 'AI 비즈 플랫폼'으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다. 오는 11월에는 전용 이어폰 '누구 버즈(NUGU Buds)'를 출시, AI 디바이스까지 확대한다.
▶T전화, 누구 만났다= SK텔레콤은 12일 온라인 간담회를 열고 T전화와 누구를 결합한 지능형 전화서비스 ‘T전화x누구’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T전화에 AI를 탑재한 것이다. 이용자는 모바일 터치없이 음성만으로 ▷통화, 문자 수·발신, 영상통화 ▷T114 전화번호 검색 ▷통화·문자 기록 확인 ▷전화 수신 및 수신 거절 등 T전화의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SK텔레콤은 자사의 언어이해·음성인식·음성합성 등의 AI 기술을 활용해 사람 간 자연스러운 명령·응답 체계를 구현했다. 이용자가 "아리아, 연락처 찾아줘"라고 명령하면 "누구의 전화번호를 알려드릴까요"라고 묻는 등 사람 간 대화에 가까운 응답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함께 AI 추천서비스 '투데이'도 새로 선보였다. ‘투데이’는 개인의 이용패턴·위치·시각·날씨 등을 바탕으로 뉴스나 시간, 날씨, 음식 메뉴 등의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한다.
예를 들어, ‘T전화x누구’에게 “굿모닝”이라고 인사하면, 아침 인사와 함께 오늘 날짜와 날씨, 주요 뉴스 등 정보를 연이어 알려준다. “다녀왔어”라고 하면 수고했다는 인사와 함께 현재 시각과 선호하는 음악 재생 등을 제공하는 식이다.
이외에도, 기존 누구 스피커에서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홈, 일정관리 등 30여가지의 서비스를 ‘T전화x누구’에서도 동일하게 제공한다. 스마트폰을 곧 AI 스피커처럼 이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T전화x누구’는 12일부터 T전화 업데이트를 통해 제공된다. 이통사 관계없이 T전화를 사용하는 이용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전용 이어폰 11월 출시…종합 AI 비즈 플랫폼으로= SK텔레콤은 ‘T전화x누구’ 전용 이어폰 '누구 버즈'를 오는 11월 출시한다. 스피커에서 이어폰까지 AI 디바이스가 확대된다.
‘누구 버즈’는 무선 이어셋 형태로, ‘T전화x누구’와 연동해 작동하는 전용 제품이다.
‘누구 버즈’를 이용하면 별도의 스마트폰 조작 없이 이어셋 착용 및 터치 만으로 ‘T전화x누구’ 호출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잡음과 목소리를 분리해 통화품질을 높이는 퀄컴의 CVC기술을 적용했다. 드림어스컴퍼니의 하이앤드 오디오 아스텔앤컨에 사용된 음질 튜닝 기술도 적용했다.
더 나아가 SK텔레콤은 ‘T전화x누구’를 시작으로 T전화를 AI 비즈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목표다.
내년 중 음성과 문자를 결합한 ▷컨버터블 콜 ▷통화 녹음 ▷추천형 서비스 ▷검색 광고·쿠폰 등을 순차적으로 업데이트한다.
2022년 상반기에는 T전화에 AI 추천·검색 기반 예약·주문·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AI 비즈 플랫폼으로 완성시킬 계획이다.
이현아 SK텔레콤 AI서비스단장은 “향후 지속적인 AI 기술 개발 및 생태계 확장을 통해 고객 생활의 편의를 향상시키는 지능형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옥택연 25억에 낙찰받은 그집, 75억이 됐다…류현진 부부도 사는 강남 고급빌라 [초고가 주택 그들이 사는 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4/news-p.v1.20260904.6851255acf834221b5039de0a2498eb5_T1.jpg?type=h&h=240)
![4000만원 낼 세금을 1억 넘게 물다니…‘상속세 0원’이라도 꼭 신고해야 하는 이유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news-p.v1.20260903.e72e37cbc9ac475abd6197c15b096a38_T1.png?type=h&h=240)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