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상수도 관망세척 기술경진대회 개최
6개 민간업체 한자리…우수한 세척공법 선봬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수도관 내벽에 깨끗한 물을 고압으로 직접 분사하는 세척 로봇을 이용해 물때와 녹, 벌레 유충 등을 한번에 제거하고 청소합니다.”
한 관계자의 설명이 끝나고 상수도관 모형 안에 로봇 장비가 물을 분사하며 수도관 내벽을 시원하게 씻겨내고 있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백호)지난 29일 노원구 등나무근린공원에서 ‘대형 상수도 관망세척 기술경진대회’ 행사를 가졌다.
이번 대회는 전국 최초로 민간업체가 한 자리에 모여 400㎜ 이상의 대형 상수도관 세척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민간기업의 다양한 관 세척 공법을 발굴하고 우수공법을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400㎜ 이상의 대형 상수도관 세척 기술을 보유한 모든 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4월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 결과 경영건설, 대연테크, 삼송하이드로, 쎄니팡, 케이엠에스, 크린텍 등 6개 업체가 참가했다.
이날 참가한 업체들은 행사장내 부스를 설치해 관세척 장비를 전시하고 세척 시연 및 공법을 설명했다.
크린택은 고압수를 이용해 스케일 및 불순물을 용이하게 제거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업체 관계자는 노후 상수관을 교체하지 않고 관내부의 퇴적물을 세척장비로 세척해 관로의 수명연장, 환경오염 방지 및 상수처리의 효율을 증대시키는 기술이라고 소개했다.
경영건설은 2단계로 세척하는 대형 로봇세척 장비를 보이며 전면과 후면에 설치된 카메라로 실시간 세척을 확인할 수 있고 10배 광학 줌 기능으로 손상부 등을 정밀 확인이 가능하다고 했다.
또 쎄니팡은 고압 질소 기체를 이용한 배관 세척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고압질소를 이용해 세척하기 때문에 세척시간이 빠르고 관이 재질이나 관경에 별 영향을 받지 않고 수도관의 굴곡이나 굴절에도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말했다.
케이엠에스는 충격파 버블링 효과 공법을 앞세웠다. 세척시 사용되는 물의 양을 최소화해 세척효과 및 수자원 절약효과가 탁월한 공법이라고 소개했다.
대연테크는 PIC공법을 소개하며 물때와 이물질 등을 완벽하게 세척 가능한 저비용고효율 공법임을 강조했다.
삼송하이드로는 고압수로 작동하는 수도관세척로봇으로 물때를 닦아내는 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로봇을 바퀴로 감싸서 수도관 내부의 손상을 극소화 시켰다고 관계자는 덧붙였다.
이처럼 수도관을 세척하는 방식은 제각각이지만 모든 수도관이 깨끗해 지는건 같았다. 설명과 시연이 끝나자 평가위원들은 궁금한 점들을 쏟아내며 관심을 보였다.
한편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실증된 우수 기술을 대상으로 상수도 현장에서의 시범 적용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며 “향후 송·배수관 세척 가이드라인 수립에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했다.
![옥택연 25억에 낙찰받은 그집, 75억이 됐다…류현진 부부도 사는 강남 고급빌라 [초고가 주택 그들이 사는 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4/news-p.v1.20260904.6851255acf834221b5039de0a2498eb5_T1.jpg?type=h&h=240)
![4000만원 낼 세금을 1억 넘게 물다니…‘상속세 0원’이라도 꼭 신고해야 하는 이유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news-p.v1.20260903.e72e37cbc9ac475abd6197c15b096a38_T1.png?type=h&h=240)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