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세의 늦은 나이에 코리안투어 신인왕에 오른 이원준(왼쪽). [사진=KPGA]
35세의 늦은 나이에 코리안투어 신인왕에 오른 이원준(왼쪽). [사진=K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장타자 이원준(호주)이 35세의 늦은 나이에 코리안투어 신인상인 명출상의 주인공이 됐다.이원준은 8일 경기도 파주의 서원밸리CC에서 열린 코리안투어 시즌 최종전인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에서 최종합계 1언더파 287타로 공동 51위를 기록했다. 까스텔바작 신인상 포인트 19점을 획득한 이원준은 1,699점으로 2위인 한승수(34)를 70.19 포인트 차로 따돌렸다.이번 수상으로 이원준은 35세 16일의 나이로 역대 KPGA 코리안투어 최고령 신인상의 주인공이 됐다. 종전 최고령 기록은 2000년 당시 석종율(51)이 31세 나이로 차지한 바 있다.이원준은 “젊은 선수가 받아야 하는 상인데 30대 중반인 내가 가져가게 돼 미안하다. 그래도 기분은 좋다”며 “골프를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받게 되는 상인 만큼 기쁘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다음 시즌에는 제네시스 대상, 제네시스 상금왕 등 다른 부문의 상도 노려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지난해 제62회 KPGA 선수권에서 연장전 끝에 프로 데뷔 첫 승을 거둔 이원준은 우승 후 KPGA 코리안투어 시드를 획득하며 정규 멤버로 활동했으나 참가한 대회 수(3개)가 시즌 대회 수(15개)의 1/3을 충족하지 못해 올해부터 ‘루키’ 자격을 갖게 됐다. 2주전 제주도에서 열린 비즈플레이 전자신문오픈 우승으로 신인왕 포인트 1위에 오른 뒤 이를 잘 지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한편 이재경(21)은 70.179타로 평균타수 1위에게 수여하는 덕춘상을 수상했다. 미국 국적의 마이카 로렌 신은 드라이버샷 평균거리 312.438야드로 장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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