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웰다잉 공모전 시상식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지난 9일 ‘2020 웰다잉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다양한 방식으로 삶의 가치를 재조명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지난 9월1일부터 10월16일까지 ‘행복한 삶! 준비된 마무리!’를 주제로 ‘웰다잉’ 공모전을 개최했다. 웰다잉(Well-Dying)은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높이기 위하여 웰빙(잘 사는 것)만큼 웰다잉(잘 죽는 것)도 중요하다는 의미로 최근 각광받고 있다. 이에 구는 주민들이 웰다잉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처음으로 공모전을 실시했다.
이번 공모전은 슬로건, 사진, 자유주제로 진행됐으며 전국에서 293명이 참여해 303편의 작품을 출품했다.
구는 내·외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우수상에 ▷슬로건 ‘일상의 삶은 소중하게! 인생의 끝은 아름답게!’ ▷사진 ‘마지막 눈맞춤’ ▷자유주제 ‘송파BOOK소리 회원들의 죽음에 대한 독후활동 수기’를 선정했다.
이밖에도 웰다잉 교육 참가기, 여행 전 유서 쓰는 가족 이야기를 비롯해 시와 수필 등 장려상 6편, 입선 15편을 포함해 총 24편의 작품을 선정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10만원에서 50만원의 상품권이 수여됐다.
특히 시상식에서는 입선작 중 10대 아들과 부모로 구성된 ‘함께 좋은 우리팀’이 직접 만든 ‘웰다잉 준비도 자가측정 프로그램’을 시연해 눈길을 끌었다.
구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죽음을 앞두고 과거 연명치료가 지배적이던 생각에서 ‘존엄’을 중심으로 다양하게 마지막을 준비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공모전의 당선작들은 추후 웰다잉 문화를 위한 전시물 및 교육자료 등 콘텐츠로 사용될 예정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올해 처음 개최한 공모전이지만 당선작 선정이 어려울 만큼 좋은 작품이 많았다”며 “앞으로도 일상의 소중함을 재조명하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웰다잉 문화를 이끌고, 나아가 구민들의 삶의 가치를 높여가겠다”고 했다.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