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스는 올해 마이 그룹 기획을 통해 원하는 선수들의 샷을 직접 골라보도록 하고 있다.
마스터스는 올해 마이 그룹 기획을 통해 원하는 선수들의 샷을 직접 골라보도록 하고 있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명인열전’으로 불리는 마스터스가 올해 마이그룹(My Group)이라는 색다른 시도로 골프 경기 시청의 새 장을 열고 있다. 미국 조지아 오거스타의 오거스타내셔널(파72, 7475야드)에서 열리고 있는 마스터스는 올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4월에 열리던 전통을 깨고 84년 만에 11월로 옮겨 치르고 있다. 동시에 패트론의 입장 없이 무관중 경기를 진행한다. 이에 따라 팬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모든 출전 선수들의 모든 샷을 시청자들이 집에서도 마스터스 홈페이지에서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출전 선수는 모두 92명인데 이들의 모든 샷 순간을 영상 카메라로 담았고 샷마다 샷 트래커를 적용해 홀 어느 지점에 떨어졌는지를 동시 중계했다. 마스터스 홈페이지에서 라이브 중계 항목을 잡은 뒤에 마이 그룹을 클릭하면 보고 싶은 선수들만의 경기가 돌아가면서 소개된다. 종전 마스터스는 CBS방송에서 나오는 일반적인 영상을 보는 것이 전부였으나 여기서는 자신이 보고싶은 선수들을 모아서 볼 수 있는 자신만의 골프 중계를 만들 수 있는 것이다. 홈페이지에서는 그밖에 화면에 표시된 인터랙티브 트랙을 이용해 필요한 정보를 더 얻을 수 있도록했다. 마스터스 페이스북에서는 타이거 우즈나 주요 선수 뿐 아니라 한국 선수들의 인터뷰 및 하이라이트 영상과 주요 장면도 한국어로 소개된다. 한편, 세계 각국의 미디어들을 대상으로 해서 미디어 허브를 만들어 해당 국가 선수 인터뷰나 공식 기자회견에 참가하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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