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DJ(김대중 전 대통령) 적자로 칭해지는 장성민 세계와동북아평화포럼 이사장은 30일 "정부여당의 토건족이 추진하는 가덕도 공항건설에 반대하는 모든 야권과 국민들은 (이를)'오거돈 공항'이라고 말해야 한다"고 했다.
장 이사장은 페이스북 글을 통해 이같이 말한 후 "그러면 성추행 사건으로 공석이 된 부산시장 재보궐 선거를 가덕도 공항 건설이란 이슈로 덮고 지역 이익 이슈를 내세워 자신들의 도덕적 타락성을 망각하고 선거 승리를 결과하려는 의도에 치명상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전 국민에게 잊혀져간 성추행 사건을 다시 복원시켜 서울·부산시장의 재보궐 선거가 무엇으로 초래됐는지에 대해 분명하고 근본적인 원인에 대해 인식을 정확히 심어줘야 한다"며 "그래야 국민은 정확히 심판한다"고 덧붙였다.
장 이사장은 가덕도 공항건설의 조건을 놓고는 ▷자국민의 이동성과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고려 ▷생산적 물류유통의 경제적 적합성을 고려 ▷다가오는 동북아시아 시대에 맞아 지경학적 측면 고려 ▷유사시 전시 작전 요충지로 전폭기들의 이착륙을 자유자재로 할 수 있는 전략적 요충성을 고려 ▷기상 이변 등에 있을 때 기존 인천·김포공항의 운항 중단이란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대체성과 보완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최적 조건을 모두 사장시키고 정치적 필요성을 최우선한 최악 입지를 최적 입지로 혹세무민해 신공항 건설에 국고를 탕진하면 이는 미래의 재앙"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또 "이런 치명적 이슈에 대해 야당이 아무런 문제의식이 없다"며 "백년대계의 국책 사업을 희대의 사건을 지우기 위해 이슈로 끌고 나와 오 전 시장의 깃발을 펄럭이는 정부여당에 왜 전략적 대응을 못하는가"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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