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건태 기자] US여자오픈 챔피언인 김아림(25)이 내년 미국무대로 진출하기로 했다.김아림은 21일 매니지먼트사인 와우커뮤니케이션을 통해 LPGA 투어 진출을 선언했다. 이에 따라 당장 내년 1월 중순 열리는 개막전인 다이아몬드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도 나갈 수 있게 됐다.김아림은 지난 15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챔피언스 골프클럽에서 막을 내린 제75회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해 2022년까지 2년간 LPGA 투어 풀시드를 획득했다. 비회원 자격으로 우승해 메이저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투어 카드가 5년이 아닌 2년이 됐다.우승 다음 날 귀국해 자가격리 중인 김아림은 "LPGA 투어는 오랫동안 꿈꿔왔던 무대다. 이번 US여자오픈에 참가하면서 훈련 환경이 너무 좋아서 여러모로 반할 수밖에 없었다"며 "더 좋은 환경에서 경기할 수 있고, 나의 골프도 발전할 멋진 기회라고 생각하고 미국무대에 도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김아림은 이어 "갑작스럽게 기회가 온 만큼 신중하게 많은 부분을 고민했다"며 "현지에 잘 적응할 수 있느냐가 관건인데, 이 부분은 많은 분의 도움과 지원이 있기에 최대한 잘 준비해서 하나씩 풀어나가겠다"고 설명했다.김아림은 "많은 것이 바뀔 것 같다. 전담 매니저, 트레이너와 캐디를 찾는 것부터 동계훈련 계획, 첫 대회 출전 일정, 집을 구하는 문제 등 생각해야 할 것들이 참 많다"며 "매니지먼트사와 상의해 대략적인 그림만 그려 놓았고, 차츰 구체화 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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