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
[연합]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의사 국가시험 재응시를 국민의 절반 이상이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의료계가 주장했다.

22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신경과학회, 대한내과학회, 대한외과학회,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대한산부인과학회가 여론조사업체 '공정'에 의뢰해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58.7%가 재응시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반대한다고 답한 비율은 39.3%였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2~13일 동안 전국 19세 이상 남녀 60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유선 전화 152명(25.1%), 휴대전화 454명(74.9%)의 전화 면접조사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포인트였으며, 응답률은 25.7%(유선 18.7%, 무선 29.4%)였다.

재응시 찬성은 여성과 20대, 50대, 60대 이상에서 높았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강원제주 집단에서 높았다.

대학병원 비이용군은 66.8%가 국시 재응시에 찬성 의견을 보였다. 대학병원 이용군 찬성률은 50.7%에 그쳤다.

반대 의견은 30대, 40대, 자영업 집단에서 높게 나타났다.

응답자 76.4%는 의사 실기시험을 보지 못한 의대생 약 2700여명이 내년에 의사가 되지 못한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다. 인지하지 못하는 사람은 23.6%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