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더오름, 1년여간 심의 끝에 사업권 획득
내년 상반기 화장품·건기식 등 베트남 공략
[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교원그룹의 네트워크 마케팅 계열사 교원더오름(대표 장동하)이 코로나19를 뚫고 베트남에서 네트워크 마케팅 사업권을 획득했다.
교원더오름은 이달 온라인 연말 행사를 통해 베트남 현지 사업권을 취득했다고 공표했다. 베트남은 네트워크 마케팅 기반의 직접 판매 시장이 지난해 6억2300만달러에 달할 정도로 시장 규모가 큰 곳이다. 최근 3년간 14.9%의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와 100개가 넘는 기업들이 네트워크 마케팅을 벌일 정도로 업체가 난립하기도 했다. 사업 운영 노하우가 적은 업체들의 난립으로 소비자 피해가 잇다르자, 2016년부터 사업권을 받아야만 네트워크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도록 규정이 바뀌었다. 베트남 정부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사업권을 부여하면서 업체가 22개로 줄었고, 교원더오름도 현지 법인 설립 이후 1년여의 심사를 받은 끝에 사업권을 획득했다. 내년부터는 외국계 네트워크 마케팅 기업이 신규로 사업권을 받으려 할 때 해외에서 3년 이상의 사업 운영 내역이 있어야 가능하다. 교원더오름으로서는 고성장 시장에 무사히 안착했고, 향후 경쟁 기업들의 진입 요건이 더 까다로워진 셈이다.
교원더오름은 내년 상반기에 현지 브랜드를 론칭해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등을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교원더오름은 해외에서 발생한 매출에 대해서도 회원간 수익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모색중이어서, 베트남 진출이 국내 회원들에게도 희소식이 될 것이라 강조했다.
교원더오름 관계자는 “베트남 시장 진출은 회원들이 활동할 수 있는 영역과 기회가 더욱 많아 지는 것”이라며 “동남아 등 추가 해외 시장 확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교원더오름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교원더오름은 지난 2017년 9월 론칭해 지난해 469억원 매출을 달성하며 고성장한 네트워크 마케팅 전문 계열사다. 누적 회원 수는 12만명을 넘어섰고, 약 100여개의 상품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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