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관련 학과, 수능만으로 뽑는 대학 많아
영화ㆍ미술ㆍ체육학과도 실기없이 지원 가능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예체능 분야는 해당 분야에 특기를 가지고 있는 학생이 실기를 통해 진학한다고 생각하기 쉽다.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를 통해 학생의 재능이나 관심 등을 확인할 수 있지만, 수능은 그렇지 않기 때문에 예체능 학과일 경우 정시에서는 더욱 실기가 요구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정시에서도 실기 없이 신입생을 선발하는 예체능 계열 학과들이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실기 현장에 가기 걱정되는 요즘, 예체능 분야이지만 오로지 수능 100%로 진학할 수 있는 대학 및 모집단위들을 소개한다.
▶영화·미술·디자인 계열=미디어의 영향력이 높아지면서 영상, 방송 관련 분야의 인기는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경기대, 경희대, 단국대, 동국대, 성균관대, 중앙대, 한양대 등에서 영화·영상 관련 일부 모집단위들을 수능 100%로 선발한다. 이 가운데 한양대 영화전공(연극영화학과)은 다른 곳과 달리 인문계열 학생으로만 선발해, 수학은 나형, 탐구는 사탐(2과목)만 인정된다.
디자인 관련 분야의 경우, 많은 대학에서 실기 없이 수능 성적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기 때문에 평소 관심 있던 학생들은 눈여겨볼 만하다. 건국대, 경희대, 국민대, 서울과기대, 인하대, 중앙대는 일부 모집단위에 대해 실기전형과 비실기전형으로 구분해 선발해, 실기 준비를 하지 않은 학생들에게도 기회를 주고 있다. 이 가운데 건국대 의상디자인학과는 인문계열 학생만을 선발해 수학을 나형만 인정한다.
또 의류·의상 분야의 경우, 생활과학대학 소속으로 분류하는 대학들도 있으므로 이 분야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은 예체능이 아닌 일반계열에서도 해당 모집단위를 찾아볼 수 있다. 경희대, 상명대, 서울대, 서울여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인천대 등이 대표적이다.
▶체육 계열도 수능으로만 선발=운동선수들만 진학한다고 생각했던 체육 분야에 스포츠산업, 스포츠의학 등이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경희대, 서울과기대, 한국체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에서 실기 없이 수능 100%로 일부 체육 분야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진학사 우연철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실기를 준비하지 않은 수험생들에게 수능만으로 선발하는 예체능 계열은 도전해 볼 만하다”며 “다만, 예체능 학과라고 해서 경쟁률이나 합격선이 낮은 것은 아니며, 대학에 따라서는 가장 높은 합격선을 보이는 곳도 있으니 전년도 입시결과를 토대로 신중히 판단해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요즘 ‘큰손’들은 주식 팔지도 사지도 않는다…‘11월 3일’부터 본다, 왜?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826.97fcdbca4f2c4562acc488b50990cb2d_T1.jpg?type=h&h=240)

![못 믿을 AI기업…검증하고 평가받게 하라[머브 히콕]](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823.2391f1fe070840f39f8da5e471902ef7_T1.pn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