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故신해철 천공 발견 소식이 전해져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2일 한 매체에 따르면 신해철을 죽음에 이르게 한 1cm의 장 천공이 스카이병원에서 장 협착 수술을 진행한 10월 17일 이후에 생긴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故 신해철의 생전 엑스레이 사진을 단독 입수한 SBS는 “해당 의사는 17일 수술 이후 신해철의 CT 촬영을 단 한번도 진행하지 않았다. 수술 이후에 장 천공이 생겼다는 건 수술 도중이나 이후 관리에 심각한 문제가 생겼다는 걸 의미한다”고 밝혔다.
천공이란 몸속 장기에 구멍이 뚫린 것을 말한다. 소장, 위, 식도, 대장 등 위장관 어디에나 구멍이 뚫릴 수 있다.
천공이 생기는 원인은 대개 피부, 점막이 헐어 장기에 상처가 난 궤양 때문이다. 궤양을 잘 치료하지 않으면 증상이 심해져 위벽, 장벽 전층을 모두 파괴해 구멍을 낸다. 천공이 생긴 환자는 극심한 통증을 호소한다.
위장관에 천공이 생기면 해당 기관에 있던 내용물이 복강 내로 흘러 들어간다. 그 내용물이 무엇인가에 따라 증상이 다르고 천공 크기를 결정한다. 복강은 몸속 내부 장기를 덮고 있는 얇고 투명한 막인 복막의 공간이다.
앞서 지난 17일 故 신해철은 스카이병원에서 장협착 수술을 받은 뒤 몸이 좋지 않아 입퇴원을 반복하던 중 22일 심정지가 와 서울 아산병원으로 옮겨졌다. 이후 장협착 및 합병증으로 장절제 및 유착박리술 수술을 받았다가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저산소 허혈성 뇌 손상으로 지난달 27일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나 많은 이들을 눈물짓게 했다.
신해철의 유족은 고인의 사인을 정확히 알고자 화장을 중단하고 지난 31일 부검을 의뢰했고, 3일 오전 10시 국과수에서 고인의 부검이 진행 될 것으로 보인다.
故신해철 천공 발견 소식에 누리꾼들은 “故신해철 천공 발견, 빨리만 발견했어도…” “故신해철 천공 발견, 의료사고 확실해지나” “故신해철 천공 발견,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29일 스카이병원 강세훈 원장은 최근 JTBC ‘닥터의 승부’ 녹화에 불참해 더욱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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