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故) 신해철 측이 고 신해철 부검을 앞두고 입장을 밝혔다.

고 신해철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 김재형 이사는 11월3일 방송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예정된 고 신해철 시신의 화장 절차가 중단되고 부검까지 가게 된 정황에 대해 설명했다.

김이사는 3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당초 사인을 놓고 논란이 있었음에도 화장을 강행하려했던 유족들의 입장에 대해 “고인이 되신 분을 또다시 훼손하는 부분이 받아들이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하며 “하지만 동료, 지인 연예인 분들께서 의문사로 남겨선 안된다고 설득해 다시 부검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사인에 대해 김이사는 5년전 받은 위밴드수술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라고는 보고있지 않다고 밝혔다. 김이사는 “정상적인 활동 와중에 복통을 호소, 병원을 찾게됐고 협착된 장을 펴는 수술을 받은 직후부터 계속 배가 아프니 통증 좀 가라앉게 해달라고 요청을 계속했다”면서 “병원측은 수술후 아픈게 당연한거다. 시간이 경과하면 통증이 가라앉을 것이다고 설명해 환자도 자신의 건강상태를 의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이사는 “하지만 복통이후 고열이 발생됐고 고열 이후엔 흉통까지생겼다”면서 “이에 대해서도 (병원측은) 심전도 검사라든지 그런 수치등에 비추어 심근경색이나 심정지가 올 가능성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면서 배 하복부를 누르면서 이쪽 부위에 통증이 없으면 복막염으로 예상되지않는다 걱정하지 말라고 환자를 안심시켰다”고 밝혔다. 하지만 결국 심정지 이후에 응급수술을 진행을 했을 때 복막염이라든가 장 천공이라든지 병원측에서 우려하지 말라 한 부분들이 확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수술기록부상 병원측의 입원권유를 신해철이 뿌리치고 퇴원한것 아니냐는 질문에 김이사는 “환자의 입장으로 돌아가서 유추를 해 보면 본인의 건강상태가 심각하다라는 그런 일지가 없었던 것 같다. 병원의 조치가 계속 있었음에도 통증이 가라앉지를 않으니 병원에 있으나 없으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한 것 같다” 면서 “사실 환자가 퇴원을 하겠다라고 요청을 한다고 하더라도 장 수술 이후에 발생하는 고열이라든지 그리고 그 통증에서 충분히 의심을 가지고 그런 적당한 조치를 취해야 되는 게 병원측의 입장 아닌가”고 지적하며 “예후관리가 부실했다라는 부분을 지적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장유착 수술과정에서 위수술까지 이루어진 부분에 대해 김이사는 “수술 이후에 수술 영상 스틸컷을 보여주면서 신해철 씨 부인분과 신해철 씨에게 설명을 하는 시간이 있었다. 그런데 이게 복강경으로 진행됐던 수술이니까 그 수술 진행을 하면서 어차피 내시경이 들어간 김에 본인이 위를 접어서 보자기처럼 말아올려서 봉합을 했다 고의사가 그렇게 설명했다고 한다. 그래서 부인이 왜 허락 없이 수술을 했냐면서 화를 냈다고 한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