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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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말 다른 전기차에 테슬라의 고속 충전 네트워크를 개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트위터를 통해 이렇게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2만5000개 이상의 초고속 충전장치를 보유한 테슬라는 다른 전기차 업체보다 경쟁력이 앞서 있다.

주요 완성차 업체는 전기차 시장 진출을 서두르면서 충전 업체와 제휴를 맺거나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충전 인프라를 갖춰 나가는 상황이다.

머스크 CEO는 “시간이 지나면서 테슬라의 충전 네트워크는 모든 국가에서 다른 전기차에 개방될 것”이라고 했다.

독일 교통부 장관은 전기차 운전자가 더 쉽게 충전할 수 있도록 테슬라가 다른 자동차 제조사에게 충전 네트워크를 개방토록 설득하려 했다고 지난달 밝힌 바 있다.

미국에선 조 바이든 행정부가 지난달 말 충전소를 포함한 전기차 인프라에 75억달러를 투자하는 안이 들어 있는 인프라 계획에 1조2000억달러를 지출하기로 한 상원의 초당적 합의를 받아들이기도 했다.

블링크 차징(Blink Charging), 폭스바겐의 일렉트리파이 아메리카와 같은 충전회사도 미국 전역에 충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고 로이터는 설명했다.

미국 전역에서 충전 인프라가 개선하면 더 많은 미국인이 전기차를 구매토록 장려할 수 있고, 이는 테슬라와 경쟁에서 이기려는 제너럴모터스(GM)과 포드에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hong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