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전동화 브랜드 듀얼 전동화 전략 발표

2030년까지 8개 모델 탄소 배출없는 라인업 완성

그룹사 최초 2035년까지 탄소 중립 추진 목표제시

정의선 “제네시스 진정한 글로벌 브랜드로 존재감 인정”

제네시스가 2025년부터 모든 신차를 수소차와 전기차로 출시한다.

제네시스는 2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네시스 전동화 브랜드 비전을 담은 퓨처링 제네시스(Futuring Genesis)’전략을 발표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이날 유튜브 영상을 통해 “5년전 럭셔리 브랜드로 제네시스의 출범을 말씀드렸으며 지금까지 우리의 여정은 치열하고 대담하며 성공적이었다"며 "제네시스는 이제 완성된 라인업과 상품성으로 진정한 글로벌 브랜드로의 존재감을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퓨처링 제네시스(Futuring Genesis)’발표에서 제네시스는 연료 전지 기반의 전기차와 배터리 기반의 전기차 두 모델을 중심으로 한 ‘듀얼(Dual) 전동화’ 전략을 공개했다.

제네시스는 ▷고출력·고성능의 신규 연료 전지 시스템 ▷고효율·고성능의 차세대 리튬이온배터리 등을 개발하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제네시스가 오는 2030년까지 완성하게 될 총 8개의 수소 전기차와 배터리 전기차 라인업. [제네시스 제공]
제네시스가 오는 2030년까지 완성하게 될 총 8개의 수소 전기차와 배터리 전기차 라인업. [제네시스 제공]

이와 관련, 듀얼 전동화 전략과 기술 개발을 바탕으로 오는 2030년까지 총 8개의 모델로 구성된 수소 전기차와 배터리 전기차 라인업을 완성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연간 40만대까지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전동화 라인업으로 전환과 함께 원자재와 부품은 물론, 생산 공정을 포함한 브랜드의 모든 가치 사슬에 혁신을 도모해 2035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구체화했다.

제네시스 장재훈 사장은 “제네시스는 럭셔리를 넘어 지속 가능성을 기반으로 전동화 시대를 선도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고객과의 진정한 상호 작용 속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교류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네시스는 비전 발표와 함께 지난달 공개한 전기차 모델 GV60를 선보였다. 제네시스 브랜드 전동화의 서막을 연 GV60는 전용 플랫폼 ‘E-GMP’가 적용된 브랜드 최초의 전용 전기차 모델로서 올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한편, 제네시스는 GV60를 시작으로 향후 새롭게 선보이게 될 전기차를 통해 고객과 더욱 진정성 있게 상호 교감하는 럭셔리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와 함께 제네시스는 ▷B필러가 사라지고, 앞뒤 차문이 서로 마주보고 반대 방향으로 활짝 열리는 스테이지 도어(Stage Door) ▷좌석이 회전하는 스위블 시트(Swivel Seat) ▷운전자를 맞이하고 감싸는 무드 조명 ▷전통 온돌에서 영감을 받은 온열시스템 ▷오케스트라 공연을 관람하는 듯한 현장감 있는 사운드 시스템 등 다양한 미래 콘셉트를 선보였다.

제네시스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은 “새로운 전동화 라인업은 고객과의 교감을 강화하기 위한 완벽한 플랫폼으로 고객의 감각과 상호작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환 기자


atto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