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기정책硏, 울주군리빙랩네트워크 포럼 및 발대식 개최

성지은 STEPI 선임연구위원이 주제발표에 나서고 있다.[STEPI 제공]
성지은 STEPI 선임연구위원이 주제발표에 나서고 있다.[STEPI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실험·확산 단계에 있는 지역통합 돌봄의 고도화를 위해 디지털혁신을 접목하기 위한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은 지난 30일 제1회 울주군리빙랩네트워크 포럼 및 발대식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

‘지역돌봄과 디지털혁신 어떻게 만날 것인가’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지역돌봄과 디지털혁신이 어떻게 만날 것인가에 대해 현황 및 사례를 살펴보고 본격적인 만남 전략이 논의됐다.

첫 번째 발제자인 성지은 STEPI 선임연구위원은 “리빙랩을 통해 지역돌봄과 디지털혁신이 어떻게 만날 것인가?”라는 주제로 양자의 만남 필요성과 국내외 사례를 소개하고 정책적 과제를 제시했다.

그는 “지역돌봄이 한 차원 고도화되기 위해서는 디지털혁신이 필수적이다”라며 각각의 기술·자원·인프라·활동을 연계하고 고도화하는 전략과 함께 관계 기반의 관련 주체 간 연계·조직화 및 지역커뮤니티의 플랫폼화를 강조했다.

제2발제인 ‘디지털기술을 통해 지역 공동체 혁신을 어떻게 하고 있는가?’에서 이보현 엔유비즈 대표는 실제 진행된 사례 소개 및 앞으로의 과제를 제안했다.

이 대표는 “지역공동체에서는 ICT 접목이 필요하다는 것은 알고 있으나, 기업에 대한 불신과 고령화로 디지털 기술의 활용 능력이 떨어지는 문제들이 있는 게 현실”이라고 현황을 짚었다.

그는 “디지털기술 활용을 높이기 위해 주민, 마을활동가, 중간지원조직, ICT전문기업이 먼저 지역의 문제와 해결방법에 대해 함께 ‘공감하고 신뢰’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제3발제를 맡은 이장호 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장은 ‘주민주도 노인돌봄공동체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라는 주제로 지역노인 돌봄의 현황과 새로운 돌봄 전환 실험을 소개했다.

이 센터장은 의료 인프라가 낮고 농촌 지역이 많아 지리적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불리한 울주군의 특성을 감안하여 ‘주민주도의 예방적 돌봄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 제4발제를 맡은 김인호 울산리빙랩네트워크 사무국장(울산리빙랩네트워크)은 ‘지역에서 리빙랩 플랫폼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라는 주제로 지역리빙랩플랫폼 구축의 경험과 과제를 소개했다.

김 사무국장은 정부와 주민 주도 리빙랩 활동의 한계를 넘어 민·산·학·연·관 협력 기반의 지역 리빙랩 플랫폼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nbgkoo@heraldcorp.com